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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미국천둥번개( 캘리포니아) 미국 캘리포니아는 원래 여름에 비가 거의 오지 않습니다. 특히 8월에는요.그러니 당연히 여름에 천둥번개를 볼일이 없지요.. 근데 이틀 전 주일 새벽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어요.남편이 2시간 쫓아다니며 찍은 천둥번개입니다. 캘리포니아 산호제에 산지 20년이 넘었는데 또 이런 건 처음 보네요. 꼭 영화에서 터미네이터나 토르가 나타날것 같은 하늘입니다. ^^ 요즘에 일어나는 자연재해와 코로나를 보면,인간들의 욕심 때문에 환경과 자연을 망친 죗값을 받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지금 부터라도 정신 차리고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2020. 8. 19.
(찬양/힐링송) 레위지파 ' Way Maker' https://www.youtube.com/watch?v=Vdjk2jozY-o 요즘 같은 시기에 너무 필요한 찬양 도무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요즘.. 그래도 이런 중에서 길을 만드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해야지 지금까지도 그렇게 이 세상의 역사와 우리의 삶을 인도하셨으니..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 길을 내시는 하나님, 역사는 만드시는 하나님, 기적을 만드시는 하나님.. 주님! 우리가 그런 하나님을 의지 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세요. 2020. 8. 19.
(심리상담치료/불안장애) 우리가 몰랐던 불안 예전과 다르게 우리 사회가 정신질환에 대해 많이 알려져 있고 터부시 하지는 않습니다. 신문이나 뉴스 그리고 드라마에서까지 우울증, 공황장애, 강박증 등의 정신질환에 대한 내용들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정신질환에 대한 우리의 마음이 많이 열려 있고, 또 사실 현대사회가 이런 질환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정신질환의 시작이 불안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 강박증, 공황장애, 발표불안, 공포증, 대인기피증, 해리 증상, 선택적 함구증, 불면증, 약물중독, 섭식장애, PTSD 등등 거의 시작은 불안에서 시작합니다.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불안이 덮치면, 사람에 따라 위와 같이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뿐입니다. 그럼 왜 우리는 이렇게 불안할까요? .. 2020. 8. 19.
(음악/힐링송) 린 (LYN) - 바람에 머문다 https://www.youtube.com/watch?v=MJym9hB74C8 긴 하루가 저문 이 거리 나 무심코 바라본 하늘엔 다 잊었다 말하던 꿈들 붉게 물든 마음 바람이 불어 눈 감으면 기억은 간절한 그리움으로 머물러 쉰다 나를 감싼다 살며시 어루만진다 Cause I want to be free and want to be free 모두 다 사라져도 부는 바람만은 내 곁을 머문다 바람이 불어 눈 감으면 기억은 간절한 그리움으로 마주 서 있다 나를 이끈다 새로운 길을 열고서 Cause I want to be free 또 하루가 온기를 머금을 때 우린 눈부시게 세상을 채운다 노희경의 드라마 " 디어 마이 프렌즈"의 삽입곡.. 고현정과 조인성의 사랑이야기일 것 같지만 사실은 우리 부모세대의 참 팍팍하고 힘.. 2020. 8. 18.
(부모자녀교육/ 철학이 있는 육아) 우리집 가훈은 무엇인가요? 내가 초등학교 때만 해도 매년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학기초에 자기 집 가훈을 적어오라는 숙제가 있었다. 그때마다 우리 집 가훈은 “ 책임 완수”였다. 학년이 어릴 땐 이상하다는 생각을 못하고 그냥 적어 갔는데, 점점 나이가 먹어가면서 다른 친구들의 가훈을 보니 “ 사랑, 행복, 믿음, 가정화목, 우애, 소망" 등이었다. 그래서 나는 아버지에게 왜 우리 집 가훈은 책임 완수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랬더니 아버지 왈 우리 집은 자신이 저지른 일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게 당신의 지론이라 하셨다. 사실 정확했다. 아버지 평생의 믿음이셨다. 그래서 우리 남매는 도시락을 잊어버리고 가지고 가지 않아도, 숙제를 집에 놓고 와도, 우산을 빼먹어도 사실 엄마에게 전화해서 가져다 달라고 하지 못했다. 혹여라도 전화를.. 2020. 8. 18.
(심리상담/인간관계) 우리가 꼭 만나야 하는 사람 개인적으로 나는 예능을 좋아한다. 유머와 웃음의 힘을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에 놀면 뭐하니? 를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다. 이번 주는 유재석, 이효리, 비가 나와 ‘싹쓸이’라는 혼성그룹을 만들고 난 후, 각 지상파와 음원차트를 정말 '싹쓰리' 하고 방송을 마무리하는 그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되었다. 내 젊은 시절 추억을 되살리고, 국민남매인 이효리와 유재석의 티키타카 보는 것만으로 즐거웠지만 유재석을 보면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언제부터 그는 저렇게 재능이 많이 사람이 되었나?" 특히 이번 싹쓰리에선 보컬, 랩 , 댄스 어느 것 하나, 기존 가수 뒤치지 않고 척척 잘 해내는 걸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원래 그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유재석은 원래 개그맨이었다. 그리고 방송 울렁.. 2020.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