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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상담실: 엄마가 보내는 편지 지금 브런치에서 연재하고 있는 주제가 있습니다. 바로 엄마의 상담실입니다. 저는 어릴때 제 고민을 털어놓거나 마음을 털어놓을 어른이 없었습니다. 마음을 열기엔 너무 무서운 어른들만 있었고 괜히 말했다가 혼나기만 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늘 혼자 고민하고 하다 엉뚱한 결론에 이른 적이 참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저를 괴롭힌 많은 고민들은 시간이 지나보니 별것 아닌 것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그 때 누군가 "너만 그런거 아니다. 그 정도는 괜찮다. 잘하고 있다" 라는 말을 해준 어른들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세 아이를 키우면서 그런 고민을 함께 들어주고 인생에 있어서 바른 가이드를 해 줄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혹시 제가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은 다 못.. 2021. 10. 4.
(미국생활/소소한 일상) 이만하길 다행이야 이번 주는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코로나 시작한 이후에 주변에서 확진자를 만날 기회가 없어서 현실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여긴 12세미만을 빼곤 거의 모두가 백신 접종을 마쳤고 덕분에 이 동네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확 줄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번 주 교회에 함께 다닌 언니가 확진자로 판정이 났다는 소식을 화요일 아침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밀착 접촉자가 되었네요. 그 언니랑 교회에서 잠깐 인사하며 악수를 했기 때문이죠.ㅜㅜ 코로나 같은 감기 증상은 전혀 없었지만 몸이 좋지 않았던 언니는 혹시나 싶어서 검사를 받았고 바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더 심각했던 것은 그 집 아들과 저희 집 아이들이 교회 한방에서 놀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러고 나서 하필 그 일요일에 막내딸과 아들이 또 다른 친구 집에 놀러.. 2021. 10. 1.
(브런치 북/ 부부관계)우리 정말 행복할 수 있을까? https://brunch.co.kr/brunchbook/marriage1 [브런치북] 우리 정말 행복할 수 있을까? 어린 시절 부모님과 주변의 불행한 결혼생활을 보며 독신주의를 꿈꾸도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랑받고 사랑을 주고 싶은 것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능이지요. 22년전 남편을 만나고 이 brunch.co.kr 두 번째 브런치 북을 완성했습니다. 부부관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새로 처음부터 썼다기보다는 티스토리에 올렸던 내용들을 주제별로 다시 묶고 정리했습니다. 예비부부들이나 현재 부부관계를 개선하고픈 분들을 위해서 묶어봤습니다. 결혼과 부부관계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9. 28.
(소소한 일상) 아들에게 배웁니다. 얼마 전 끝난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면서 남편도 외과의사를 했으면 참 잘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섬세하고 꼼꼼한 그는 손재주도 정말 좋습니다. 미국에서 살면서 집안에서 일어난 고장 문제로 사람을 불러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남편이 알아서 뚝딱뚝딱 잘 고쳤기 때문이죠. 거기다 기본적으로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예전에 읽은 글 중에 의사는 똑똑한 사람이 하는 게 아니라, 사람을 좋아하고 성실한 사람이 해야 하는 직업이란 걸 본 적이 있습니다. 그분의 말에 의하면 남편이 딱인데 말이죠. 그러나 너무 안타까운 건 남편은 책을 읽는 것을 싫어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어서 아마 의대 공부를 마치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 어쨌든 가족끼리 둘러 앉아서 그런 이야기를.. 2021. 9. 24.
(나의 불안이야기) 나는 불안한 내가 좋다 오랜만에 글을 올려요. 사실 브런치에 올린 글이긴 하지만요. 저는 두번째 브런치 북을 만드느라 좀 정신이 없습니다. 오늘 갑자기 생각난 글감인데 티스토리와 브런치에 다른 글을 올릴 여력이 되지 않아 일단 퍼다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brunch.co.kr/@twinkle0621/41 나는 불안한 내가 좋다 불안이랑 함께 살기 | 불안장애가 낯설지 않은 세상에 살고 있다. 그래서 모두들 불안을 떨치려 노력한다. 그러나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불안을 가지고 살아간다. 지금 brunch.co.kr 2021. 9. 23.
(가정회복/ 성숙한 어른)속 사람이 어른이 되어야 관계가 쉬워집니다 이번주 칼럼입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세요. 감사합니다. http://kctusa.org/bbs_detail.php?minihome_id=&bbs_num=5930&tb=board_contributor&b_category=%EC%9B%90%EC%A0%95%EB%AF%B8&minihome_id=&pg=1 크리스찬 타임스 크리스찬 타임스 kctusa.org 관련글 (성경적 가정/ 가정사역) 비교는 죄의 씨앗이 됩니다. 이번주 칼럼이 나왔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칼럼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감사합니다. ^^ http://kctusa.org/bbs_detail.php?minihome_id=&bbs_num=5806&tb=board_contributor&b_category=%EC%9B%90%EC%A0.. a.. 2021.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