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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녀교육/육아)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화가 난게 아니라 네가 다칠까봐 걱정이 되서 그랬어 다음엔 걱정된다고 말할께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엄마가 오늘 할 일이 너무 많아 너무 피곤해서 그랬어 다음엔 엄마가 좀 쉬고 놀아줄께 라고 말할께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엄마가 오늘 아빠랑 싸워서 마음이 속상해서 그랬어 다음엔 엄마가 아빠랑 싸워 좀 슬프다고 말할께 니 잘못이 아니라고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엄마도 모르게 무서웠던 외할머니/할아버지를 닮아가고 있나봐 그때 엄마도 많이 억울하고 슬펐나봐 다음엔 그러지 않을꺼야 엄마가 이제 알고 있으니까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고집피우고 떼쓰는 너와 의논하고 함께 결정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랬어 다음엔 꼭 너랑 이야기하고 함께 결정하는 방법을 배울께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너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 2020. 8. 25.
(결혼연애/예비부부) 나는 왜 이사람과 결혼하려고 하는가? 결혼하기 전에 나는 왜 이 사람과 결혼을 하려고 하는가?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없었다면 지금 꼭 해보라.) 표면적으로는 상대를 사랑하고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결혼하기 전에 정말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나는 왜 이 사람이랑 결혼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 이혼율이 이미 40% 가 넘어버린 이 수치만 봐도 결혼은 쉽지 않은 일인데 나는 굳이 왜 이 힘든 결혼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모든 결혼이 상대를 사랑하고 그/그녀와 함께 있고 싶고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겨도 상대와 같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있다면 너무 좋은 시작이다. 하지만 내가 만난 많은 부부중에 이런 생각도 없이 시작한 경우도 너무 많았다. 그리고 땅을 치고 후회하던지 헤어.. 2020. 8. 25.
(부모자녀교육/추천도서) 믿는만큼 자라는 아이들,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북리뷰 " 아이는 자기가 흥미를 가지면 저절로 배우게 되어 있다.엄마의 흥미나 욕심에 맞추어 억지로 가르치려 든다면 역 효과만 나게 마련이다. 문제는 지나친 욕심 때문에 중심을 잃는 것이다."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중에서 "어떻게 아이를 키울 것인 가는 결국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와 동떨어진 문제가 아니다. 내 인생관이 곧 내 자녀관이요. 내 교육관일 수밖에 없다.남들이 어떻게 아이를 키우고 있는가는 참고사항일 뿐 그것에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세상이 불만스럽고 다른 사람이 부럽고자신이 싫고 아이의 미래가 불안하고 아이가 자기 몫까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부모는 아이를 행복하게 할 수 없다. 아이는 사람과 세상에 대한 불만을 먼저 배울 뿐이다. 그러므로 아이가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부모 스스로 먼.. 2020. 8. 25.
(부모자녀교육/스마트폰 중독) 스마트폰, 게임으로 부터 우리 자녀지키기 ㅣ 코로나 이전, 식당이나 가게를 들어가면 부모들이 밥을 먹거나 쇼핑을 조용히 하기 위해 아이들이 스마트 폰이나 게임기를 들고 게임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보았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이 어떤 상황에선 유용하게 쓰일 때도 있지만, 아직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할 것 같은 유아들이 스마트 폰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모습은 제 입장에선 참 걱정스러웠습니다. 우리 아이만 스마트폰을 안 줄 수도 없고, 그냥 마냥 줄 수만도 없기 때문이지요. 이런 새로운 기기, 문명을 만날 때마다 부모는 늘 조심하고 공부해야 하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완벽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만 2세이전엔 정말 웬만해선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그것이 유아용이나 어린이 프로라 하더라.. 2020. 8. 25.
(부모자녀교육/추천도서) 빨라지는 사춘기 북리뷰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아이와 엄마는 분명 별개의 존재다. 엄마의 도움 없이는 밥을 먹는 것도 옷을 입는 것도 할 수 없었던 아이는 언제가 부터 더 이상 엄마의 손길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된다. 좀 더 자라면 어떤 옷을 살지, 어떤 학원에 갈지도 스스로 결정하고 싶어 한다. 바로 이때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홀로서기가 필요한 시기이다. " 책속에서.. 자녀양육중에서도 아마 가장 힘든 시기가 사춘기가 아닌가 싶다. 나도 아이가 어릴때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놀아주는것은 별로 힘들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가 자라면서 자기 주장이 생기고 더 나아가 사춘기가 되면서는 엄마인 나의 존재도 가끔은 거부하는 것 같아 많이 속상하고 화가났다. 그러나 사실 그들도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 다른 사춘기 관련책들에 비해 .. 2020. 8. 24.
(소소한일상/위로) 사랑하는 딸에게 사랑하는 딸에게 우리 딸이 태어난 지 벌써 17년 전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네 덕분에 너무 행복했고네 덕분에 너무 기뻤지그러나 때론힘들기도 괴롭기도 했다. 그건 너 때문이라기보다는내 못난 자아때문이였지 그때 26살 엄마는 참 어렸다.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것도 참 많은 그리고 세상 모든 것 다 내 맘대로 하고 싶은어린아이였어.겉으로는 태연했지만늘지 않는 영어 때문에 주눅 들고내가 모르던 너의 아빠의 모습에 당황하고누구한테도 받아본 적 없는 사랑을너에게 한없이 베푸는 게 쉽지 않았다. 솔직히 말하면 그때엄마는 네가 너무 이쁘고 좋았지만한번도 빛나보지 못했던 내 인생이라너보다 내가 더 빛나고 싶었던 시절이었던 같아 엄마가 너무 어려서엄마가 너무 몰라서엄마가 너무 부족해서너를 더 많이 품어주고기다려주.. 2020.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