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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부모자녀

(부모자녀교육/육아)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by art therapist (아트) 2020. 8. 25.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화가 난게 아니라

네가 다칠까봐 걱정이 되서 그랬어

다음엔 걱정된다고 말할께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엄마가 오늘 할 일이 너무 많아

너무 피곤해서 그랬어

다음엔 엄마가 좀 쉬고 놀아줄께 라고 말할께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엄마가 오늘 아빠랑 싸워서 마음이 속상해서 그랬어

다음엔 엄마가 아빠랑 싸워 좀 슬프다고 말할께

니 잘못이 아니라고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엄마도 모르게 무서웠던 외할머니/할아버지를 닮아가고 있나봐

 그때 엄마도 많이 억울하고 슬펐나봐

다음엔 그러지 않을꺼야

엄마가 이제 알고 있으니까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고집피우고 떼쓰는 너와 의논하고 함께 결정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랬어

다음엔 꼭 너랑 이야기하고 함께 결정하는 방법을 배울께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너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야

때론 엄마도 엄마 마음을 몰라서야

다음엔 너를 위해서 엄마의 마음을 더 잘 들여다 볼께

 

이렇게 자주 화내도

엄마를 사랑해줘서 고마워

엄마도 너를 위해서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기를 멈추기 않을께

엄마도 너를 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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