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08

(상담심리/추천도서) 죽음의 수용소에서 북리뷰 "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딜 수 있다. " "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삶으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가 아니라 삶이 우리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것을 중단하고, 대신 삶으로 부터 질문을 받고 있는 우리 자신에 대해 매일 매시간마다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답은 말이나 명상이 아니라 올바른 행동과 올바른 태도에서 찾아야 했다. 인생이란 궁극적으로 이런 질문에 대한 올바른 해답을 찾고 개개인 앞에 놓여진 과제를 수행해 나가기 위한 책임을 떠맡는 것을 의미한다. " -본문 중에서 심리학의 여러 이론 중 가운데 매슬로의 욕구 이론이란 것이 있다. 인간에겐 하위 욕구(생리적 욕구와 안전 그리고 인정과 소속감.. 2020. 8. 31.
(부모자녀교육/코로나블루) 주부 우울증 예방 코로나가 장기화 되가면서 심리적으로 코로나 블루라고 불안과 우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모두 온라인 수업을 하고, 아이들 시중들고 살림하고 또 혹은 집에서 일을 해야 하는 저 같은 엄마들은 스트레스가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3월부터 재택수업과 재택근무를 한 저는 " 아이들과 진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싶다고 외치곤 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아이들이 다시 온라인 학교를 시작하기 전 며칠 내리 악몽을 꾸었습니다. 그만큼 심리적이 부담이 컸다는 것이겠지요. 직장을 다니는 워킹맘이든 전업 주부이든 지금 상황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떤 면에선 앞으로 새롭게 변화될 시기에 어찌 되어 든 우리는 적응을 해야 하고, 우리의 생활습관이나 생각을 바꿔야 하.. 2020. 8. 29.
(소소한일상/신앙생활) 내려놓음 딱 20년 전 미국에 왔다.. 아직도 20년전 부산 김해공항 국내선에서 ( 그땐 김해엔 구포 가는 비행기만 있었건 걸로 기억.. 인천공항도 없던 그 시절 ㅜㅜ) 가족 친지 친구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 (정장입고 서울이나 다른 도시로 출장가는 사람들로만 분비던 공항에서) 울고 불고 기도하던 기억과, 미국오기전까지 비행기는커녕, 서울도 손에 꼽을 정도로 밖에 다녀보지 못하고 집 떠나는 게 큰일인 줄 알았던 소심한 나는 11시간 비행기 내내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 누가 보면 등 떠밀려 미국 가는 줄 절대 아니었음 ㅋㅋ) 딱 3년만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원 학위만 따고 한국으로 돌아오리라 당찬 각오와 포부를 안고 떠났다. 그러나 나는 20년 동안 살고 있다. 내가 원해서 정착한 미국에서 20년 .. 2020. 8. 29.
(부모자녀교육/육아) 워킹맘, 당신은 수퍼우먼이 아니다. 나를 포함하며 모든 일하는 엄마들의 주요 감정은 죄책감이다. 집에 있는 엄마들처럼 살뜰히 아이들을 챙겨주지 못하는 것 같고, 같이 있는 시간이 부족해서 미안하고, 거기다 혹 아이가 아프거나, 학교에서 문제가 생기면 모든 것이 내 탓 같기만 하다. 그러나 이런 엄마의 죄책감은 아이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죄책감은 아이를 바르게 훈육하는데 크게 방해된다. 왜냐하면 많은 워킹맘들이 장난감이나, 물질로, 아이들에게 이유 없는 보상을 하는 경우도 많고, 아이들의 이유 없는 짜증과 고집에 휘둘릴 때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미안해하기보다 기회가 있을 때 더 많이 사랑해 주면 된다. 사랑은 장난감도 아니고, 돈도 아니고, 무조건적인 허용도 아니다. 그냥 내가 시간이 있을 때마다 아이를 향해 활짝.. 2020. 8. 29.
(미국생활/소소한일상) 다시찾은 하늘!! 며칠 동안 저희 동네엔 연기와 매연으로 전혀 하늘을 볼 수 없었어요. 매캐한 냄새로 정말 동네엔 개미 한 마리 돌아다니는 것 같지 않았어요. 마치 죽은 동네 같아 보였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오늘 우리 동네 트레이드 마크인 파란 하늘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반갑더라고요. 상쾌한 공기도 더불어... 거의 일주일 만에 온 집의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프레쉬한 공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산불을 진압하느라 고생하신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고 또 이렇게 예쁜 하늘을 볼 수 있는 것도 그분들의 노고가 아닌가 해서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요즘 정말 사소한 일상의 소중함과 감사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있을 때 잘하자. 있을 때 감사하자. 있을 때 즐기자" 하는 마음만 계속 드네요. 오늘은 왠지 하늘만 쳐다봐도 기.. 2020. 8. 28.
(세계여성인권/추천도서) 사막의 꽃 북리뷰 "나이 먹은 집시 여인이 피가 말라붙은 들쭉날쭉한 면도날을 꺼내고 침을 탁 뱉어 옷에 닦았다. 그리고 곧 내 살이, 내 성기가 잘려나가는 것을 느꼈다.가장 끔찍한 부분이 남아 있었다. (아카시아 나무의) 가시로 살에 구멍을 여러 개 뚫은 다음 그 구멍을 희고 질긴 실로 엮어 꿰맸다.오줌을 누기 시작하자 피부가 타들어가는 듯이 따가웠다. 집시 여인은 오줌과 월경이 빠져나올 구멍을 겨우 성냥개비 들어갈 만큼만 남기고 꿰맨 것이다 '사막의 꽃중에서"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는데 남성만 할례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여성도 할례를 하는 곳이 있더라. 그 나라들에선 여성의 성기는 부정하다고 판단해서 만 10세 전 여아 성기의 성적으로 민감한 부분을 제거해 성적인 쾌감을 평생 느끼지 못하게 하고, 남편을 맞이하기 전까.. 2020.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