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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34

스킨십의 효과와 중요성: 캥거루케어와 버터플라이 허그(나비포옹) www.youtube.com/watch?v=lrHCmP3w7AA 아이가 태어나고 가장 중요한 것이 주양육자와의 건강한 애착관계입니다. 원숭이 실험에서 보여주듯이 애착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우유가 아니고 부드러운 접촉입니다. 아이와 밀접한 신체접촉이 아이의 신체정서발달에 정말 중요한 요소 입니다. 그것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캥거루 케어입니다.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들을 인큐베이터에서 키우는 것보다, 부모의 피부와 피부를 맞대게해서 키운경우 훨씬 사망률도 적어지고 부작용도 적어진다는 것을 발견한것입니다. 그리고 엄마들도 이 케어를 통해서 미숙아를 낳았다는 죄책감을 줄이고 아이와의 유대관계를 증진시켜서, 후에 육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유럽국가에선 미숙아를 낳을 경우, 국가적으로 양쪽.. 2020. 11. 5.
(심리상담치료/ 인간관계) 상대를 다 안다는 착각. 요즘 전 세계가 이상 기후로 고생하듯이, 여기 캘리포니아도 그렇습니다. 늘 이맘때쯤이면 정말 화창하면서도 선선한 한국 초가을을 연상하게 했던 쾌적한 날씨가 한창이었을 텐데 요즘은 더웠다 추웠다 정말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날씨입니다. 그 덕분에 더위를 많이 타는 남편과 큰 딸은 에어컨도 없는 집에서 고생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저는 추위는 많이 타지만 더운 건 사실 웬만해서는 땀도 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나 남편과 큰딸은 "자체 발열" 이 심해서 정말 조금만 가까이만 와도 난로가 옆에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요즘같이 더운 날 가만히 있어도 열불이 나고 살이 접히는 모든 곳에서 땀이 나서 힘들어하죠. 올해 만 17살 된 큰 딸이 요즘 맨날 하는 말이 있습니다. " 엄마는 절대 모를 거야. 내가 얼마나 더운지.. 2020. 9. 8.
(뇌과학/심리학/부모자녀교육 추천도서) 뇌를 읽다 북리뷰 1부 당신의 최적점에 도달하는 법2부 당신의 두뇌를 변화시키는 법3부 드림팀을 결성하는 법 이 세 가지의 큰 주제로 되어 있는 책은 리더십 책이나 자기 계발 서적 같아 보이지만, 사실 뇌의 전반적이 이해와 역할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예전에 알지 못했던 인간 행동의 심리와 이해를 요즘은 뇌과학이 많이 밝혀내고 있고, 그 과학적 근거는 나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상대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의지대로 사는 것 같지만 실상은 뇌에 입력되고 저장되고 연결된 데로 움직이고 반응한다. 이 책을 보고 나면, 나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게 해 주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이해되지 않던 배우자, 자녀, 직장 상사가 좀 이해될 수도 있다. 특별히 부모라면 자녀의 능.. 2020. 8. 26.
(심리상담치료/마음다스리기) 내 마음의 밭 인생을 좀 살다 보니.. 외모와 스펙 직업만 가꾸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더라 어쩌면 우리 마음에 무엇을 심고 가꾸었는지가 나중에 10년 20년 뒤에 훨씬 중요하더라 처음에는 소중하게 여기지 못했던... 혹은 처음에는 별것 아니라고 생각한 것들을 방치하고 내버려 두고 나서.. 세월이 흘러 20년 30 년 혹은 인생의 끝자락에서 아... 지금은 좀 달라지고 싶고 바꾸고 싶은데 하며 후회하는 사람이 많더라. 그러나 이미 불신의 큰 나무가... 미움의 나무가 열등감... 외로움.. 욕심의 큰 나무들이 떡하니 버티고 서있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주변만 서성거리다 변화나 도전 대신 포기해버리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보았다. 농사가 뭔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고 비싼 야채나 열매는.. 2020. 8. 17.
(심리상담치료/동기부여) 변화를 이끌어 내는 힘, 깨달음 "그 사랑의 너비와 높이와 길이를 깨달아” 사람의 행동과 마음을 공부하고 주변 사람들을 지켜본 결과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 걸 알았습니다. 아무리 지식이 많고 경험이 풍부해도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의 틀 안에서만 행동하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우리의 뇌가 사실 그렇게 작동합니다. 불편함과 어색함의 강을 건너는 것은 사실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또 모든 사람이 변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어떤 사건과 계기로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차이가 사실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그 차이를 찾아보니 “깨달음”이었습니다. 깨달음과 지식은 사실 많이 다릅니다. 지식은 “야채는 우리 몸에 좋다. 운동은 중요하다. 가족은 사랑해야 한다”라는 이런.. 2020. 8. 13.
(심리상담치료/인간관계) 어색함 강을 건너면 행복이 있어요 사람들은 익숙하지 않은 것, 불편한 것들은 무조건 피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의 뇌가 그렇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익숙하고 편한 것끼리 뉴런 회로가 연결되어 버리면 새로운 것을 시도하거나 해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새로운 것이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하더라도.. 그래서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이 어렵고,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가까운 분 중에 아내분이 꽃을 너무 좋아하는 걸 알아도 한 번도 아내에게 꽃을 선물한 적이 없으신 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유를 물어봤더니 가게에 들어가 자신이 꽃 사는 것이 너무 창피하다고 하셨습니다. (미국은 웬만한 슈퍼마켓 같은 곳에서 꽃다발도 같이 팝니다. ) 저희의 강권으로 그분 아내의 생일날 꽃 사는 것을 겨우 하셨습니다. 다른 물.. 2020.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