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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106

(자기치유/ 심리학 추천도서 ) 좋은 부모의 시작은 자기치유다 "정서적 학대라고 하면 굉장히 심한 말로 느껴지지만 사실 많은 부모들이 일상 속에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 정서적 학대를 일삼고 있다.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고, 아이에게 웃어주지 않고, 쉽게 핀잔을 주고, 필요 이상으로 비난하고, 아이가 숨 막힌다고 느낄 정도로 과잉보호한다. 왜 그럴까? 그것은 부모 자신이 어렸을 때 자신의 부모에게 정서적 학대나 방치를 당했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러한 양육 방식을 자신의 아이에게 되풀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서적 학대의 상처와 되물림을 끊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 상처 입은 부모 자신의 마음부터 치유해야 한다. 그럴 때 부모도 행복하고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진정한 용서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사실 그대로 똑바로 보고, 그 일에 대.. 2021. 4. 22.
(심리상담/ 불안장애) 불안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정신질환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을 흔히 들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불안이나 우울증에 대한 잘못한 오해나 편견들이 좀 안타깝습니다. 그중에서 불안이 어떤 면에서 모든 정신질환의 시작이기에 살면서 나의 불안을 잘 다스리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소위 말하는 공황장애, 강박증, 완벽주의, 선택적 함구증, 발표 장애, 분리 불안, 중독, 광장 공포증, 폐쇄 공포증, 고소 공포증, 우울증, 적응장애 등등 모두 불안이 깔려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매일 느끼는 불안을 방치한 결과가 위의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나와 가족의 불안을 알고 잘 다스리게 도와주는 것이 어떤 면에서 가장 현명한 정신질환 예방일 수도 있습니다. (불안은 정말 다양한.. 2021. 4. 12.
(결혼과 직업 선택기준/ 자기이해) 직업과 결혼의 공통점(?) 지난주부터 "알아두면 쓸데 있는 범죄 잡학사전, 알쓸범잡"이 시작했습니다. "알쓸신잡"의 모든 시리즈를 재미있게 봤었고, 늘 관심이 있는 범죄에 대한 주제라 방송하자마자 보았습니다. 첫 방송에서 마약, 형제복지원, 사이코패스, 재심 등에 대한 주제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우리도 그렇겠지만 범죄심리학교수, 영화감독, 물리학 박사, 법학박사, 그리고 가수가 모인 첫 만남에선 서로가 서로에게 궁금한 것이 어떻게 그 직업을 선택했느냐 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서로에게 이유를 물어보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때 물리학 박사 김상욱 씨의 말이 참 와 닿았습니다. 결혼과 직업의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지겨운 일상을 함께 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결혼도 직업도 시작하기 전에는 엄청난 환상과 꿈에 부풀.. 2021. 4. 7.
(시간관리/ 자기계발) 내 시간을 만드는 방법... 오늘부터 초등학교 아이들 둘이 학교를 갔습니다. 유후!!~ 비록 하루에 4시간 일주일에 두 번뿐이지만 그게 어딥니까? ㅎㅎ일 년 만에 절간 같은 집에서 무엇을 하면서 제 소중한 4시간을 알차게 보낼지 며칠 전부터 고민했습니다. 제가 아이들 셋을 데리고 대학원을 두 군데 졸업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시간을 확보하는 기술이 나름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주부들이 아이들가 학교를 가고 나면 청소를 하시거나 밀린 집안일이나 아이들 식사준비를 합니다. 아니면 동네 비슷한 또래의 친구 엄마들과 만나 브런치 모임을 하기도 하지요. 아니면 좋아하는 드라마나 유튜브를 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을 그렇게 보내면 이 시간은 정말 그냥 지나가버립니다. 물론 때론 그런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만약 지금 무.. 2021. 3. 30.
(하워드 가드너/ 다중지능이론 ) 나는 저 나무에 올라가고 싶어 ~ 가끔 아이들과 동네 산책을 하다가 좀 기둥이 튼튼한 나무를 보면 막내딸은 항상 " 엄마! 나 저 나무에 올라가고 싶어~"라고 말합니다. 그런 아이이니 집 앞마당에 있는 나무 위를 기어이 올라가려고 안간힘을 쓰는 딸을 종종 볼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전 그런 딸이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전 40년 넘게 살면서 나무 위에 한번 올라가 봐야겠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 " 거길 왜 올라가? 위험해서 안돼!"라고 말할때가 대부분입니다. 나무 타는 것 뿐만 아니라 동네오빠나 언니들이 보드를 타거나 롤러블레이드를 타고 다니면 기어이 자기도 하겠다고 덤빕니다. 무릎이 깨지고 멍이 들어도 기어이 타고 마는 아이입니다. 그러니 제 기준에선 이해되지 않는 딸의 행동이니 안된다는 말을 할 때가.. 2021. 3. 23.
(심리상담/ 적응장애)우리는 아직도 적응중입니다. 다음 주부터 막내딸이 학교로 돌아갑니다. 아직은 일주일 내내 수업은 아직 불가능하고 반을 반으로 나누어서 월요일과 화요일 각각 4시간 오전 수업만 하고 나머지는 계속 온라인 수업을 할 예정입니다. 아마 둘째 아들은 다다음주부터 비슷한 형태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오늘 학교 선생님을 미리 만나 어떻게 교실로 들어가며 어떻게 수업을 하는지에 대한 교육을 잠시 받고 왔습니다. 막내딸은 이제 드디어 학교로 돌아간다면 방방 뛰고 너무 좋아했습니다. 밖에서 노는 걸 좋아하고 친구를 좋아하는 아이가 일 년 내내 집에서만 수업을 했으니 좀이 쑤시고 힘들었거든요. 그런 그녀를 보면서 저는 또 복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일년동안 집에서 수업을 하면서 이제 겨우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에 익숙이 되어가는데 다시 .. 2021.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