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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106

(부모자녀교육/불안한 아이) 불안하고 소심한 우리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 학교에서 상담을 하면 할수록 어쩔수 없는 부모의 영향력을 많이 느낍니다. 화가 많은 아이는 화가 많은 부모가 있었고, 불안한 아이에겐 불안한 부모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일주일에 30분정도 보는 상담사인 제 영향력은 너무 미미하게 느껴질 뿐입니다.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부모교육과 예방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이기도 합니다.^^ ) 오늘은 자녀들의 불안을 어떻게 도와줄것인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불안때문에 힘들어합니다. 자녀의 불안이 유전적 영향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불안이 있는 아이들의 많은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나, 엄마아빠쪽으로 불안이 있는 경우 아이의 기질 자체가 불안한 경우가 많고, 특히 부모.. 2020. 8. 20.
(부부상담치료/부부생활) 지긋지긋한 부부싸움, 내면아이를 돌아볼때입니다. 성인이 되어 만난 부부는 왜 이렇게 싸울까요? 서로가 사랑해서 결혼을 했고 또 이미 우린 사회에서도 인정해 주는 직업도 있고 성인인데 왜 이렇게 끝나지도 싸움을 하는 걸까요? 부부간에 소통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https://artistherapy.tistory.com/83?category=874774 참조하세요), 그리고 부부싸움의 방법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https://artistherapy.tistory.com/48?category=874774 참조하세요.) 그리고 또 하나 부부싸움은 상담심리학의 관점에선 사실 2명이 싸우는 것이 아니라 4명이 싸우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에게는 내면의 아이가 있거든요. 내면 아이란 어린 시절 충족되고 해결되어야 할 욕구가 제.. 2020. 8. 13.
(심리상담치료/동기부여) 변화를 이끌어 내는 힘, 깨달음 "그 사랑의 너비와 높이와 길이를 깨달아” 사람의 행동과 마음을 공부하고 주변 사람들을 지켜본 결과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 걸 알았습니다. 아무리 지식이 많고 경험이 풍부해도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의 틀 안에서만 행동하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우리의 뇌가 사실 그렇게 작동합니다. 불편함과 어색함의 강을 건너는 것은 사실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또 모든 사람이 변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어떤 사건과 계기로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차이가 사실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그 차이를 찾아보니 “깨달음”이었습니다. 깨달음과 지식은 사실 많이 다릅니다. 지식은 “야채는 우리 몸에 좋다. 운동은 중요하다. 가족은 사랑해야 한다”라는 이런.. 2020. 8. 13.
(심리상담/인간관계) 방관한죄는 생각보다 무겁다 얼마전에 끝난 '사이코지마 괜찮아'라는 드라마 15회에 중심적으로 나오는 주제가 있었다. 알고도 묵인한 죄, 방관.. 정신병원에 장기 입원한 전직 무당은 알고보니 아동학대의 피해자 였다. 엄마에게 죽지 않을 만큼 맞고 자란 소녀는 해리증상으로 인격이 분열되었고, 그 이유로 부모는 그 소녀를 무당집에 버렸다. 그 후 30년 동안 연락도 하지 않던 부모는, 딸의 간이 필요하다면 찾아온다. 그런 아버지에게 그녀는 소리쳤다. “ 나는 아빠가 더 미워! 날마다 나를 때린 엄마보다, 아프다고 도와달라했는데 아빠는 그냥 모른척하고 가버렸다고…” 그리고 여주인공, 고문영도 이런 이야기를 한다.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는 엄마밑에서 숨도 못쉴만큼 힘든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자신을 괴롭힌 엄마보다 알고도 모른척 방관한 아버지.. 2020. 8. 13.
(부모자녀교육/사춘기자녀) 사춘기, 그냥 지나갈 순 없나? 많은 부모들이 사춘기가 되어가는 아이들을 보면 불안과 걱정이 앞섭니다. 그러나 모든 아이들이 사춘기 때 말썽을 피우고 사고를 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또 부모가 그전처럼 내 품의 새끼처럼 다룰 수도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춘기는 여러 가지 신체 정서적 변화를 맞이 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아이들 나름대로 변해가는 자신을 적응하느라 힘들고, 부모도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뇌과학 포스트에 언급했듯이 사춘기땐 아이들의 뇌가 리모델링에 들어갑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예전과 좀 다르게 행동하는 것을 어느 정도는 이해하셔야 합니다. ) 그러나 이 시기를 잘 견디면 아이들은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성인이 되어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고, 부모와의 관계도 오히려 더 든든해질 수 있습니다. 사실 자녀와 튼튼한 관계.. 2020. 8. 11.
(부모자녀교육/아동심리상담) 넌 왜 이렇게 말을 안듣니? 자녀를 키우다 보면 아이들이 동화책에 나오는 청개구리처럼 행동하는 순간이 옵니다. 물론 자녀교육이 100% 부모의 말에 자녀들이 복종하고 순종하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부모는 아이를 사랑하고 걱정해서 하는 훈육과 가르침에 들은 척도 하지 않는 아이들을 보면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 데는 사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이 부분들을 다시 확인하면서, 아이들과 건강한 관계를 쌓고 효율적이 훈육이 되길 바랍니다. 1. 자녀의 발달수준에 맞는 훈육을 해야 합니다. : 부모교육을 하다 보면 아이의 발달 수준을 이해 하지 못하고, 자녀에게 말도 안 되는 기대를 하는 부모가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19개월 된 딸을 키우는 엄마가, 밥을 먹다가 자꾸 컵을 떨어뜨린다며.. 2020.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