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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가 되는 예술/북리뷰

(심리상담/ 추천도서) 사랑의 기술 북리뷰

by art therapist (아트) 2020. 9. 9.

 

 

 

 

 

 

"사랑은 수동적 감정이 아니라 활동이>다. 

사랑은 '참여하는 것'이지 '빠지는 것'이 아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식으로

사랑의 능동적인 성격을 말한다면, 

사랑은 본래 주는 것이지 받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할 수 있다. "

 

"사랑은 사랑하고 있는 자의 생명과 성장에 대한

우리의 적극적 관심이다. "

"내가 자립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집착한다면,

그 또는 그녀는 생명을  구조하는 자일 수는 있지만

그 관계는 사랑의 관계가 아니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홀로 있을 수 있는 능력은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의 조건이 된다."

-본문 중에서

 

"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사랑을 어떻게 노력하니?"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날리고 싶은 책이다. (심리학계 그야말로 고전 중에 고전이지만 나는 아직도 이 책의 내용에 동의한다.) 

 

그들이 생각하는 사랑은 끌림, 관심, 성적인 사랑 혹은 호기심이지 사실 성숙한 사랑이 아니다. 이런 감정적 호기심과 끌림은 금방 사라지는 것이 과학계의 정설이다. 그래서 흔히 결혼 혹은 연애 2-3년이면 뜨거운 사랑은 끝이라고 하는 것이다. 물론 사랑의 시작은 호기심과 끌림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노력과 기술 없이 사랑은 유지되지 않는다. 그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사랑에 빠지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사실 그 사랑을 유지시키고 성장시키는 것은 아무나 하지 못한다. 자신의 성숙과 성장과 더불어 그 사랑을 귀히 여기고 유지시킬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이 그야말로 진짜 사랑이고, 성숙한 사랑이다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사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이 사랑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사람,

사랑하고 있지만  관계가 어그러지고 있는 사람,

그리고 사랑받고 사랑 주며 살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 하고 싶다. 

(사실 모든 사람들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특히 부부와 부모가 된 사람들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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