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간판앵커이자 무신론자였던 이 분은, 신실한 크리스찬이셨던 아내가 교회가는 것이 싫어, 기독교를 비판하는 다큐를 만들려고 교회에 잠입(?)했다가 하나님을 만나셨다. 그 후로 자신 삶의 유일한 목적이였던 인기,명예와 권력을 버리고 목사님이 되셨다. 이 책은 목회를 하시며 트위터에 올린 글들로 묶은 책이다. 사실 한 페이지의 글자수는 정말 적다. 그리고 그림이 많다^^. 거의 어린이들 보는 동화책 수준이다. 그러나 절대 빨리 읽을 수 없다. 우리를 생각하게 만들고 회개하게 만든다. 앵커출신이라 원래 언어에 재능이 있으신건지 아니면 하나님께서 그런 은사를 허락하신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읽고나면 숙여해진다. 그야말로 촌철살인이다. 가벼운 구성이지만 무거운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 내가 그토록 옳은 말로 지적하고 비판해도
세상이 좀처럼 바뀌지 않는 까닭은
내가 누구보다 먼저
변해야 할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다 아는데 나만 잘 모릅니다. "
" 내가 그 사람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지
어떻게 압니까.
그 사람이 먼저 바뀌기를 바란다면
나를 더 사랑하고 있는 것이고,
내가 먼저 바뀌기를 결단하면
그 사람을 더 사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은 상대방의 변화를 먼저 요구하지 않습니다. "
"가치 있는 일에 혼을 불어넣는 것은
많은 사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상의 작은 일에 혼을 불어 넣어
가치 있는 일로 만드는 것은
오직 당신만이 할 수 있습니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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