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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인간관계118

(심리상담/예술치료) Art is therapy: 예술은 치료다. 컴퓨터와 디지털이 현재의 세상을 온통다 지배한 것 같이 보여도 개인적으로 예술분야는 사라지지 않을 거라 믿습니다. 왜냐하면 예술은 사람을 치유하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의 이름도 Art is therapy입니다.) 상처 받은 사람의 마음에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그들이 곪아 터진 감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솔직히 상담시간에 내담자가 자신의 마음을 거짓 없이 솔직히 표현하기 시작하면 치료의 반은 성공이라고 봅니다. 사실 이 수준까지 오기까지 몇일에서 몇 년이 걸릴 수도 있어요. 각각 아픔의 정도와 개인의 성격에 따라서.. 그러나 자신의 마음 상태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내담자는 이제 자신에게 맞는 해결방법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감정을 너무 억압하고 억누르고 살아온 .. 2020. 8. 7.
(위로/심리상담) 눈물이 말해요 눈물이 말해요. 나를 감추려 하지 말아요. 나를 통해 당신의 슬픔이 나가고 있으니까요. 내가 나가고 나면 한결 가벼워질 거예요. 나를 참으려 하지 말아요. 당신이 힘들다고 말해 주려고 해요. 나를 통해서 당신의 아픔과 고통이 나가고 있으니까요. 나를 통해 당신은 위로받을 수 있어요. 나를 숨기려 하지 말아요. 나를 통해서 당신은 누군가를 위로하고 있어요. 당신이 그/그녀의 마음을 느끼고 있으니까요. 그/그녀는 당신에게 고마워할 거예요.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아요. 나를 통해서 당신의 행복이 나가고 있으니까요. 당신의 기쁨은 두배가 될 거예요. 나를 감추려 하지 말아요. 나를 참으려 하고 숨기지 말아요.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아요. 나는 그냥 당신이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전하는것 뿐이예요. 2020. 8. 4.
(심리상담치료/우울증예방) 내가 괜찮지 않을 수도 있어요 우리는 몸이 아프다는 신호엔 참 예민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알아서 쉴 때도 있고, 약국이나 병원을 급히 찾아갈 때도 있지요. 그러나 정서/심리문제에 있어선 우리는 단순히 마음이 허약하고 멘털이 약해서 그렇다고 쉽게 치부해 버립니다. 그러나 마음도 몸처럼 아플 때가 있고 돌보아 주어야 할 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이때를 놓쳐버리면, 소위 응급실에서 말하는 "골든 타임"을 놓쳐버린 것처럼 돌이키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몸이든 마음이든 "예방" 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몸과 마음은 하나입니다. 때론 마음이 아파서 몸이 아플수도 있고, 몸이 아파서 마음이 아프게 되는 경우도 많거든요. 몸처럼 마음도 "괜찮지 않다"는 5가지 신호를 무시하지 마세요. 1. 식생활과 수면패턴의 변화우리 마음에 이상이 생기면 우리.. 2020. 8. 2.
(심리상담치료/감정조절) 그 무엇보다 친해져야 하는 것은 바로 내 감정 “감정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세요 그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자신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다시 말해 자신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물지 않은 마음의 상처란 고통이 컸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 아니라, 고통을 경험하지 않으려 했거나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다. 천 개의 문제, 하나의 대답 중에서" 성공하는 삶을 위해 우린 인맥이 중요하고 스펙이 전부인 것처럼 말하는 세상이지만, 행복한 삶과 인간관계를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나의 감정과 친해지는 것이다. 인간은 이성적인 동물이라 주장하지만, 사실 인간은 여전히 감정적인 동물이다. 다만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서로에게 사회화되어 가는 과정에서 감정을 어느 정도 조절해야 한다는 것을 알 뿐이다. 사실 인간에게 사랑받고, 인.. 2020. 7. 30.
(인간관계/소통)진정한 사과는 공감이 먼저입니다. "내가 미안하다고 했잖아! 사과했는데... 나보고 도대체 어떻게 하란 말이야!" 라고 하는 것은 사실 진정한 사과가 아니다. 이것은 상대의 아픔과 상처보다는 나의 죄책감이나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그냥 피하고 싶은,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의 마음의 짐을 그냥 덜어 버리고 싶고 이 불편한 관계를 모면하고 싶은 지극히 나를 위한 이기적인 사과이다. 이런 사과는 오히려 상대의 상처만 더 후벼 팔 뿐이다. 사과의 시작은 상대의 아픔을 먼저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아... 나는 몰랐는데..그때 많이 힘들었겠다... 속상했겠다.." 내가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이나 자기 방어보다 그때 상대가 많이 아팠음을 이해하고 바라봐 주는 것이 먼저이다. 그러나 이 과정이 쉽지 않다. 모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2020. 7. 29.
(소소한일상/심리상담)태양의 후예는 판타지 드라마 한 4-5년쯤 '태양의 후예'라는 드라마가 휩쓸던 시기가 있었다. 지금도 youtube엔 이 짤이 엄청 돌아다닌다. 워낙 명장면이 많았기 때문에.. 현대극이고 공상과학적 요소나 마술.. 귀신.. 등등이 나오지 않음에도 그 드라마는 판타지라고 했다.. 그건 드라마 배경이 좀 비현실적 공간이었고 또 현실에선 일어나기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자 주인공 송중기가 모든 문제를 척척 해결하며.. 총을 맞아도 죽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는 불사조였기 때문이라고 판타지라고 말들 했지만. 상담가의 관점에선 (일종의 직업병) 그남자의 정신상태가 판타지였다. 남자 주인공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목격하고 한때는 친구였던 사람을 자기 손으로 죽이고 폭탄과 총알이 빗발치는 곳을 언제든지 부르면 가야 .. 2020.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