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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가 되는 예술/북리뷰

흐르는 강물처럼 북리뷰 (에세이/추천도서)

by art therapist (아트) 2020. 7. 29.

 

 

 

 

내가 만약에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을 한 100권으로만 정리해야 한다면 그 리스트에 꼭 들어갈 책이며, 

내가 어디 한적한 휴양지로 놀러가고 싶다면 꼭 다시 가져가고 싶은책이다. 

파울로 코엘료야 말로 나에겐 "진짜 어른" 같다. 그의 책을 보면..(꼭 실제 삶에서도 어른다운 삶이 시길 바란다. )

 

101가지로 이야기와 수필로 이루어진 이 책은 삶을 먼저 살아본 사람이 젊은이들에게 전해주는 따뜻한 교훈이자 지혜같다. 

다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몰랑몰랑해 진다. 많은 부분에 밑줄이 그어져 있고 접혀있다. 다시보려고..

그리고 다 읽고 나면 이런 기분이 든다. 많은 위로, 위안, 격려를 받았으니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이런 결심을 하게 해주는 책이면 좋은책 아닌가? ^^

 

"그 순간 인간 존재가 당면하는 가장 큰 질문은

'얼마나 열심히 믿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사랑했는가'입니다.

종교의 궁극적 질문은 종교에 관한 것이 아니라 사랑에 관한 것 입니다.

내가 무엇을 했느냐, 무엇을 믿었느냐, 무엇을 성취했는냐가 아니라,

살아가면서 얼마나 사랑에 인색했느냐는 것입니다.

저지른 죄에 대해서는 추궁당하지 않습니다.

심판의 자리에서 헤아리는 것은 우리가 행한 잘못이 아니라, 행하지 않은 선입니다.

 어찌 그러지 않을 수 있을까요.

사랑을 내 안에만 가두어두는 것은 그리스도의 영혼을 부정한 것이고,

우리가 진정 그를 알지 못했고,

그가 우리에게 베푼 사랑이 무의미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

 

"순간 내 마음속에서 그에 대한 깊은 경외화 존경심이 우러나왔다.

그는 내게 아주 중요한 가르침을 일깨워주었다.

우리 각자에게 실현해야 할 신화가 있다는 것, 바로 그것이었다.

타인이 우리를 믿어주든 말든, 비판하거나 무시하거나 봐주거나 상관없이,

우리는 그것을 수행한다.

그것이 이 따에 태어난 우리의 소명이고,

모든 기쁨의 원천이므로.."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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