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가야 할 길” 북 리뷰
내가 만약 심리학과 부부/자녀관계에 관한 책을 딱 한권만 추천해야 한다면, 나는 이 책을 꼭 추천할 것이다.
아니 내가 누군가에게 책을 딱 한권만 소개해야 한다면 당연히 이 책이다.
나는 20대 후반에 이책을 만난 것을 정말 내 인생의 행운이라 생각한다.
이 책이 너무 좋아 여러번 읽기도 했고, 이 분이 쓴 책 모두 다 사서 읽어버렸다.
이미 돌아가신 분이지만, 그분으로 부터 한마디라도 더 듣고 싶어서..
이 책은 내가 사랑이라 착각하고 혼란스러웠던 여러 가지 생각과 행동들에 대해서 일깨워 주기도 했고
정말 참 사랑이 뭔지 명확하게 설명해 주시고 그리고 이 분이 말한 참 사랑이 너무나 성경적 이어서 감동했다.
맞아.. 사랑의 본질은 원래 같은 거야..라고
사랑에 대한 내용이 거의 책의 2/3을 할애하고 있을 만큼 참사랑에 대해 열변을 토하셨다.
왜냐하면 꼬여버린 인간관계, 무기력, 우울증, 불안, 강박 등등의
대부분의 정신질환과 관계의 문제는 잘못된 사랑으로 인한 것이거나 아예 사랑 자체를 못 받았기 때문이다.
“사랑은 자기 자신이나 혹은 타인의 정신적 성장을 도와줄 목적으로 자기 자신을 확대시켜
나가려는 의지이다.”
이 정의를 바탕으로 그가 말하는 사랑은
사랑은 느낌이 아니라 의지적 행동이다.
사랑은 상대에게 관심을 가지고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사랑은 행동하는 것만큼 사랑하는 것이다.
시랑은 노력이고 용기다.
사랑은 자신의 변화이자 자기 확대이다.
등등의 사랑의 실체를 알려주신다.
이 책은 참사랑이 무엇인지 그리고 사랑이라 생각했으나 사랑이 아닌 것들에 대해 아프고도 신랄하게 지적한다. 그래서 사실 더 명확해진다. 진정한 사랑이 뭔지..
사랑하는 것 같으나 얽히고 꼬여버린 인간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면, 그리고 무슨 짓을 해도 공허한 내 마음이 채워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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