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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가 되는 예술/북리뷰

(부모자녀교육/추천도서) 빨라지는 사춘기 북리뷰

by art therapist (아트) 2020. 8. 24.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아이와 엄마는 분명 별개의 존재다.

엄마의 도움 없이는 밥을 먹는 것도 옷을 입는 것도 할 수 없었던 아이는

언제가 부터 더 이상 엄마의 손길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된다.

좀 더 자라면 어떤 옷을 살지,

어떤 학원에 갈지도 스스로 결정하고 싶어 한다.

바로 이때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홀로서기가 필요한 시기이다. "

책속에서..

 

자녀양육중에서도 아마 가장 힘든 시기가 사춘기가 아닌가 싶다.

나도 아이가 어릴때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놀아주는것은 별로 힘들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가 자라면서 자기 주장이 생기고 더 나아가 사춘기가 되면서는

엄마인 나의 존재도 가끔은 거부하는 것 같아 많이 속상하고 화가났다.

그러나 사실 그들도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 

 

다른 사춘기 관련책들에 비해  사춘기에 전 영역에 관한 내용이 잘 정리 되었있고,

실생활에서 자주 부딪힐만한 예도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된것 같다. 

그 중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아이들의 신체적, 정서적, 뇌과학적 변화를

남여로 구분하여 설명해놓은 것이 정말 이해가 잘 되었다.

 

가정을 꾸리고 부부가 되고 부모가 되면서
깨달은 한가지는

계속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는 계속 자라고, 세상은 변하는데 

나의 쾌쾌묵은 가치관과 이해로

자라나는 아이를 대하면 안된다는 것이였다.

 

사춘기는 쉽지않다.
그러나 그들에게 꼭 필요한 시기이다. 

그 시기 부모가 좀더 현명하게 대할수 있다면 

서로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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