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08 (인간관계/소통)진정한 사과는 공감이 먼저입니다. "내가 미안하다고 했잖아! 사과했는데... 나보고 도대체 어떻게 하란 말이야!" 라고 하는 것은 사실 진정한 사과가 아니다. 이것은 상대의 아픔과 상처보다는 나의 죄책감이나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그냥 피하고 싶은,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의 마음의 짐을 그냥 덜어 버리고 싶고 이 불편한 관계를 모면하고 싶은 지극히 나를 위한 이기적인 사과이다. 이런 사과는 오히려 상대의 상처만 더 후벼 팔 뿐이다. 사과의 시작은 상대의 아픔을 먼저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아... 나는 몰랐는데..그때 많이 힘들었겠다... 속상했겠다.." 내가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이나 자기 방어보다 그때 상대가 많이 아팠음을 이해하고 바라봐 주는 것이 먼저이다. 그러나 이 과정이 쉽지 않다. 모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2020. 7. 29. (심리학/추천도서)그릿 북리뷰 모든 것이 타고난 재능이고 유전인 것 같은 우리 사회의 문화 속에, 나같이 지극히 평범하고 또 더불어 지극히 평범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아마 희망을 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작가는 수학교사 시절 좋은 성적을 받는 아이들 대부분이 지능이 높거나,수학에 천재성을 보이지 않던 평범한 학생들이 많았던 것에 호기심을 품고 심리학적 연구를 했다. 그리고 그녀가 내린 결론은거의 모든 평범함 학생들에게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에게 그릿( 끈기)이 있더라는 것이다. " 요컨대 분야에 상관없이 대단히 성공한 사람들은 굳건한 결의를 보였고 이는 두 가지 특성으로 나타났다. 첫째, 그들은 대단히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했다. 둘째,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결단력이 있을 뿐 아니라 방향도 .. 2020. 7. 29. 흐르는 강물처럼 북리뷰 (에세이/추천도서) 내가 만약에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을 한 100권으로만 정리해야 한다면 그 리스트에 꼭 들어갈 책이며, 내가 어디 한적한 휴양지로 놀러가고 싶다면 꼭 다시 가져가고 싶은책이다. 파울로 코엘료야 말로 나에겐 "진짜 어른" 같다. 그의 책을 보면..(꼭 실제 삶에서도 어른다운 삶이 시길 바란다. ) 101가지로 이야기와 수필로 이루어진 이 책은 삶을 먼저 살아본 사람이 젊은이들에게 전해주는 따뜻한 교훈이자 지혜같다. 읽다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몰랑몰랑해 진다. 많은 부분에 밑줄이 그어져 있고 접혀있다. 다시보려고.. 그리고 다 읽고 나면 이런 기분이 든다. 많은 위로, 위안, 격려를 받았으니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이런 결심을 하게 해주는 책이면 좋은책 아닌가? ^^ "그 순간 인간 존재가 당면하는 .. 2020. 7. 29. (수필.에세이/추천도서)생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라 북리뷰 "죽음의 교훈, 즉 우리가 살고 사랑할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다면 시간을 최선으로 이용하고 생을 최대로 충만하게 살려고 노력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한쪽 어깨위에 짊어지워진 죽음의 실체를 부인하고, 당당하게 당면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죽음이 주는 지혜로운 교훈을 스스로 버린 결과, 현명한 지식을 가지고 충만한 사랑을 할 수 없게 된다" 아직도 가야할길 중에서 이 말에 딱 맞는 책이다. 이 책의 서두에도 "인생은 단 하루다"라고 하고 시작한다. 심장전문의인 작가가 만나고 경험한 죽음을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는 책이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이런일이 정말 일어나는 것일까?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가? 의심하며 읽은 기억이 있다. 비 오는 날 떨어진 벼락에 나무가 부러저 지나가던 운전자의 가.. 2020. 7. 29. 아직도 가야할길 북 리뷰 (심리상담/ 추천도서) “아직도 가야 할 길” 북 리뷰 내가 만약 심리학과 부부/자녀관계에 관한 책을 딱 한권만 추천해야 한다면, 나는 이 책을 꼭 추천할 것이다. 아니 내가 누군가에게 책을 딱 한권만 소개해야 한다면 당연히 이 책이다. 나는 20대 후반에 이책을 만난 것을 정말 내 인생의 행운이라 생각한다. 이 책이 너무 좋아 여러번 읽기도 했고, 이 분이 쓴 책 모두 다 사서 읽어버렸다. 이미 돌아가신 분이지만, 그분으로 부터 한마디라도 더 듣고 싶어서.. 이 책은 내가 사랑이라 착각하고 혼란스러웠던 여러 가지 생각과 행동들에 대해서 일깨워 주기도 했고 정말 참 사랑이 뭔지 명확하게 설명해 주시고 그리고 이 분이 말한 참 사랑이 너무나 성경적 이어서 감동했다. 맞아.. 사랑의 본질은 원래 같은 거야..라고 사랑에 대한 내용.. 2020. 7. 29. (부부상담치료/소통) 부부싸움, 피할수 없다면 제대로 하기 부부싸움은 참 힘듭니다. 내 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등을 돌리고 날을 세우는 건 너무 괴로운 일입니다. 그래서 많은 부부들이 싸우지만 않으면 잘 사는 것이라 착각하고, 무조건 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부부싸움을 잘하면 오히려 비가 온 뒤 땅이 굳듯이 더욱더 견고한 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서로의 다름과 의견 차이를 알고 받아들이고 조율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방적인 배우자의 폭력이나 학대, 불륜, 도박, 중독 등등은 이 부부싸움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런경우는 정말 전문가적인 치료나 사회적 도움이 필요합니다. ) 사실 부부 사이에 싸운다는 것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거나, 아니면 둘 사이에 조율해야 하는 문제.. 2020. 7. 28. 이전 1 ··· 77 78 79 80 81 82 83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