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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가 되는 예술112

(좋은 시 ) 제프 딕슨: 우리 시대의 역설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라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너무 분별없이 소비하고 너무 적게 웃고 너무 빨리 운전하고 너무 성급히 화를 낸다. 너무 많이 마시고 너무 많이 피우며 너무 늦게까지 깨어 있고 너무 지쳐서 일어나며 너무 적게 책을 읽고, 텔레비전은 너무 많이 본다. 그리고 너무 드물게 기도한다.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말은 너무 많이 하고 사랑은 적게 .. 2021. 1. 7.
(힐링송/비긴어게인)윤도현: 흰수염 고래 www.youtube.com/watch?v=JDZuA9Drjok 작년에 힘들었던 수험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윤도현씨가 불러준 곡이였지만, 지금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모든 분들에게 힘이 될것 같았습니다. 특별히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젠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이 넓은 세상 살아 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더 상처 받지마 이젠 울지마 웃어봐~" 이 가사가 너무 오래 남네요.. 사랑하는 이들이 자신들의 마음을 숨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힘들면 힘들다고 아프면 아프다고 솔직히 말해도 괜찮은 관계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인이 생각도 많이 나네요. 정인아 ! 하늘나라에선 울지말고 웃어! 관련글 (위로음악/신해철) 우리앞에.. 2021. 1. 7.
(좋은 시) 나는 배웠다:샤를르 드 푸코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 뿐임을.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에 달린 일. 나는 배웠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신뢰를 쌓는 데는 여러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임을. 삶을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 가가 아니라 누가 곁에 있는가에 달려 있음을 나는 배웠다. 우리의 매력이라는 것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 다음은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함을.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하기보다는 나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함을 나는 배웠다. 삶을 무슨 사건이 일어나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일어난 사건에 어떻게 대처하는 가에 달린 것임을... 2020. 12. 26.
(추천도서/ 노화예방) 늙지 않는 비밀: Telomere Effect (텔로미어 효과) 북리뷰 제목이 너무 강력했습니다. 늙지 않는 비밀! 그리고 아래의 책의 화려한 연력이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래서 전 또 특별한 비밀이 있을까 하고 읽었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고 나면 너무 황당합니다. 우리가 건강을 위해서 지켜야 할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정말 비밀 같은 건 없었습니다. 텔로미어가 긴 사람이 특별한 사고가 없는 이상 건강하고 장수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전적 소인에 따라 길게 태어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세상은 공평하지 않습니다.ㅜㅜ) 머리가 잘 희어지지 않고 동안 얼굴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다행히 노력하면 이 텔로미어를 길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들은 너무나 평범한 것들입니다. 1.스트레스를 줄여라/.. 2020. 12. 25.
한국의 글쟁이를 읽고: 글 잘 쓰는 사람들의 공통점 한 십여 년 전에 " 한국의 글쟁이"라는 책을 읽었던 적이 있었습니다.(지금은 못 구할 수도 있습니다.^^ ) 그 당시 한국의 서점을 주름잡던 많은 유명 작가들 (정민, 이주헌, 이덕일, 구본형, 이원복, 정재승, 허균 등)을 구본준이란 기자분이 인터뷰한 내용을 모아놓은 책이었습니다. 그 당시엔 책을 좋아해서 내가 좋아한 작가들의 삶이 너무 궁금해서 읽었던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책을 읽으면서 그분들의 삶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한 것이 있었습니다. 이 요소들이 그분들을 성공한 작가의 반열이 올리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서 정리해 놓았었네요. 1. 90 % 이상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일이나 잘하는 일은 한다. : 대부분의 작가분들이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알고 계셨습니다. 자신의 장점과 단점.. 2020. 12. 20.
(좋은 시) 삶의 기도 중에서: 나를 아름답게 하는 기도 옛날에 어느 책에서 읽었던 시입니다. 책 제목도 기억이 나지 않고 또 작가도 미상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시가 너무 좋아서 제 노트에 적어논 것을 오늘 아침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한해를 마루리 하면서 이런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날마다 하루 분량의 즐거움을 주시고 일생의 꿈은 그 과정에 기쁨을 주셔서 떠나야 할 곳에서는 빨리 떠나게 하시고 머물러야 할 자리에는 영원히 아름답게 머물게 하소서 누구앞에서 똑같이 겸손하게 하시고 어디서나 머리를 낮춤으로써 내 얼굴이 드러나지 않게 하소서 마음을 가난하게 하여 눈물이 많게 하시고 생각을 빛나게 하여 웃음이 많게 하소서 인내하게 하소서 인내는 잘못을 참고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깨닫게 하고 기다림이 기쁨이 되는 인내이게 하소서.. 2020.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