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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가 되는 예술112

(심리상담/추천도서) 어느날 나는 그들이 궁금해졌다 북리뷰 상담가로서도 나도 가끔 내가 상담치료를 했던 아이들이 궁금해질 때가 많다. 특히 그 아이의 상태가 좋지 못했거나 가족환경이 불우했던 경우는 더 그렇다. "아... 좋은 상담선생님이나 사회복지사를 또 만나야 했을 텐데...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았기를...부모들이 좀 정신을 차려야 할 텐데..." 하며 그래서 책 제목이 내 눈을 사로잡았고, 또 작가가 내가 너무 좋아하는 심리학의 대가 에릭 프롬과 롤로 메이의 제자라는 것에 더 흥미로웠다. 그냥 상담치료를 했던 자신의 내담자들이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한 심리치료사의 이야기인 줄 알고 책을 펼쳤다가 마지막까지 눈을 떼지 못했다. 늘 사람의 인생사가 더 소설 같고 영화 같다고 다들 말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정말 이것이 실화인지 계속 앞표지를 확인했다. 혹.. 2020. 8. 23.
(부부생활/추천도서) 5가지 사랑의 언어 북리뷰 2001년에 출간된 이 책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세계적인 부부관계/회복 스테디셀러이다. 개인적으론 나도 이 책 덕분에 정말 덕을 많이 보았다. 2002년에 결혼하고 2003년에 첫 애를 낳고부터, 조금씩 엇갈리는것 같은 우리 부부관계 때문에 많이 당황하고 힘든 시기가 있었다. 왠지 내가 연애하던 그 남자가 아닌것 같고, 나는 나름 잘해주려고 다가가지만 나의 성의나 호의를 제대로 받아주지 않았다. 그래서 도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당황할 때 읽었던 책이었고, 이 책을 읽고 나서 남편이 나에게 바라는 것은 다른 것임을 깨달았다. 즉 상대는 내맘같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많이 배웠다. 그래서 서로 더 많이 알아가야 하고 서로의 욕구를 잘 전달해야한다는 것을 정말 많이 깨닫고 우리의 .. 2020. 8. 23.
(심리상담/추천도서) 천 개의 문제, 하나의 해답 북리뷰 "모든 인간관계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관계는자기와의 관계입니다.자신과 관계를 잘 풀어가는 사람들은대인관계도 잘 풀어갑니다.만일 누군가 타인의 감정을 잘 읽지 못하고공감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해봅시다.그렇다면 그 사람은 십중팔구자신의 감정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타인의 감정을 잘 이해하는 것은자기감정을 잘 지각하고 이해하는 것에서비롯되기 때문입니다.닭과 달걀처럼 자기와의 관계와타인과의 관계는 서로가 서로의 바탕이 되어줍니다.본문 중에서.." 요즘은 self-love 나 자기애라는 말을 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지만,한 십여 년 전만 해도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먼저 돌보아야 한다는 말이참 이기적으로 들리던 시절이 있었다. 우리는 큰일을 위해 나를 희생하는 것이 너무나도 큰 미덕이라 믿.. 2020. 8. 23.
(찬양/힐링송) 레위지파 ' Way Maker' https://www.youtube.com/watch?v=Vdjk2jozY-o 요즘 같은 시기에 너무 필요한 찬양 도무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요즘.. 그래도 이런 중에서 길을 만드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해야지 지금까지도 그렇게 이 세상의 역사와 우리의 삶을 인도하셨으니..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 길을 내시는 하나님, 역사는 만드시는 하나님, 기적을 만드시는 하나님.. 주님! 우리가 그런 하나님을 의지 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세요. 2020. 8. 19.
(음악/힐링송) 린 (LYN) - 바람에 머문다 https://www.youtube.com/watch?v=MJym9hB74C8 긴 하루가 저문 이 거리 나 무심코 바라본 하늘엔 다 잊었다 말하던 꿈들 붉게 물든 마음 바람이 불어 눈 감으면 기억은 간절한 그리움으로 머물러 쉰다 나를 감싼다 살며시 어루만진다 Cause I want to be free and want to be free 모두 다 사라져도 부는 바람만은 내 곁을 머문다 바람이 불어 눈 감으면 기억은 간절한 그리움으로 마주 서 있다 나를 이끈다 새로운 길을 열고서 Cause I want to be free 또 하루가 온기를 머금을 때 우린 눈부시게 세상을 채운다 노희경의 드라마 " 디어 마이 프렌즈"의 삽입곡.. 고현정과 조인성의 사랑이야기일 것 같지만 사실은 우리 부모세대의 참 팍팍하고 힘.. 2020. 8. 18.
(비긴어게인/힐링송) 적재, 크러쉬 '두사람' https://www.youtube.com/watch?v=sfW6N85LooA지친 하루가 가고 달빛아래 두사람 하나의 그림자 눈 감으면 잡힐듯 아련한 행복이 아직 저기 있는데 상처입은 마음은 너의 꿈마저 그늘을 드리워도 기억해줘 아프도록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걸 때로는 이 길이 멀게만 보여도 서글픈 마음에 눈물이 흘러도 모든 일이 추억이 될때까지 우리 두사람 서로의 쉴곳이 되어주리 너와 함께 걸을때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이 보이지 않을때 기억할게 너 하나만으로 눈이 부시던 그 날의 세상을 여전히 서툴고 또 부족하지만 언제까지나 네 곁에 있을게 캄캄한 밤 길을 잃고 헤매도 우리 두사람 서로의 등불이 되어주리 먼 훗날 무지개 저 너머에 우리가 찾던 꿈 거기 없다 해도 그대와 나 함께 보내는 지금 이 시.. 2020.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