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242 (자기대면/미해결과제)안정적이고 평안한 육아를 하고 싶다면 나의 마음과 마주하세요. www.youtube.com/watch?v=kxuCAx-ZXMQ 개인적으로 육아를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은 내 감정을 다스리는 일이었습니다. 머리로는 잘 타이르고 기다려주고 참아야 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 내 안에서 소용돌이 감정의 폭풍을 다스리는 것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아이가 커가면서 부모의 의견을 잘 따르지 않거나 따지고 들거나 자신의 주장이 강해질 때 그 갈등은 점점 커집니다. 그리고 윽박지르거나 무섭게 해서 내 말을 잘 듣게 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질 때가 많아집니다. 그러나 이런 협박이나 윽박, 혹은 체벌을 사실 훈육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말을 100% 이해해서 부모의 말을 따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단순이 그냥 맞기 싫어서 혹은 이 무섭고 불편한 상황.. 2021. 1. 5. (아동학대/ 방관) 우리가 가진 편견의 무서움 어제 정인이 사건을 기사로 검색하고 바로 그것이 알고 싶다는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방송에서 나온 이야기는 더 기가 막혀서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습니다. 분명히 3번이나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갔고, 특별히 어린이집에서 두 번째 아동⁹학대 신고를 하고 진료를 담당했던 소아과 의사가 경찰에게 부모와 아이를 분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음에도 경찰은 양부모의 말만 믿고 학대 신고를 내사종결 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한번도 아닌 세 번의 아동학대 신고를 어떻게 이렇게 가볍게 여길 수 있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방송에서 하는 말은 일단 공개입양이란 훌륭한 일을 한 사람들이, 굳이 아이를 학대할 이유가 없다는 그들의 긍정적인 편견이 있었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양부부의 첫인상이 너.. 2021. 1. 4. 아동학대관리, 정말 이대로는 안됩니다 뉴스를 검색하다 너무 마음 아픈 뉴스를 보았습니다. 정인(가명)이라는 영아가 양부모의 학대로 끝내 사망했다고 합니다. 응급학과 의사가 기겁할 정도로 복부에 장출혈로 인한 피가 가득하고 골절이 심했다고 합니다. 고작 16개월 밖에 되지 않은 아이를 그렇게까지 때릴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미 그들은 사람이길 포기한 듯 보였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학대하는 와중에서도 방송을 통해 공개입양을 권유한 뻔뻔하고 파렴치한 사람들이었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의사분들도 어린이집들 선생님들도 여러번 경찰에 신고를 했으나 , 뼈가 부러지지 않았고 살이 찢어지지 않아서 학대의 정황이 없다고 판단한 경찰의 결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아이가 뼈가 부러지고 살이 찢어져야 학대로 인정받을 .. 2021. 1. 3. (심리상담/자기계발) 새해를 시작하며, 삶의 우선순위 미국에 정착한 지 20년이 넘어가면서 생긴 증상(?) 중에 하나가 명절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몸은 미국에 있으니 한국 명절을 느끼기가 쉽지 않고, 또 미국 명절은 제 문화가 아니니 그리 즐기게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미국 명절도 한국명절도 모두 잊고 사는 듯합니다. 그러나 새해는 모든 나라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날이니 분명 특별한 날입니다. 사실 새해 첫날은 어제와 그다지 다르지 않은 하루임에도, 우리의 마음가짐이나 생각은 확실히 다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해는 다시 한번 잘해보자고 다짐하게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새해에 여러 가지 계획과 목표를 세우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제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론 새해에 목표를 세우거나.. 2021. 1. 2. (정신건강/ 삶의 행복)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결정짓는 요소 십 대쯤엔 인생이 40-50대면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니 20-30대에 성공하거나 안정되지 않으면 큰일이라도 나는 줄 알았죠. 그래서 그렇게 마음이 조급하고 걱정이 많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지금의 많은 청소년과 청년들도 그럴 것이라 짐작합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정말 40대가 넘어서고 보니, 지금도 인생은 재미있고 의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가야 할 길과 해야 할 일은 무궁무진함을 봅니다. 물론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노화때문에 발생하는 제약과 한계는 많이 있겠지만, 그것도 사람의 인생에서 받아들여야 하는 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별히 100세 시대를 맞이 하는 요즘, 65세에 정년퇴직을 한다 하더라고 35년이라는 긴 세월이 남습니다. 그 시간을 아무 생각 없.. 2020. 12. 30. (심리상담/ 행복의 조건) 행복하고 싶다면 성숙한 방어기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짧은 겨울 방학 동안 밀린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버드 대학교에서 성인 발달 연구의 결과를 집필한 "행복의 조건" / 쉽지 않거든요. 그리고 그 결과도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인간의 성숙과 노년의 행복에 대해서 생각해 볼 이야깃거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찬찬히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 정말 많은 흥미로운 결과가 많이 있었지만, 제가 가장 놀라웠던 것은 성인이 된 후의 행복의 중요한 요소중 하나는 개인의 방어기제 (Defence Mechanism )에 달려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중년 이후의 삶에선 어린 시절 불우했던 환경이나, 부모의 부재나 학대, 자신의 직업이나 학벌 수준보다는, 자신이 쓰는 심리적 방어기제에 따라 이후의 삶을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부유한 환경에서 최고 명문 하버드를.. 2020. 12. 29.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