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리학/부부관계37

(부부상담치료/성격차이:남편이해하기) 남편은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쉬운남자 일수 있습니다. 제가 만나본 많은 아내들이 자신의 남편은 너무 내 마음을 몰라주고, 무책임하고, 대화도 안된다고 많이들 불평합니다. 그러면서 부부 성관계만 하려고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는 사람 같다고 하는 아내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100% 모든 남성분들이 똑같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사람의 기질과 자라온 환경에 따라 다들 조금씩 다르겠지만, 오늘은 좀 전형적인 남자의 특성에 대해서 이야기할까 합니다. 혹시 우리가 그들의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해 자꾸 부딪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1. 돌려 말하지 말고 그냥 정확한 나의 소원을 다정하게 전달하라 남편이 무심하고 내 맘을 몰라주는 것 같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남자들의 뇌는 여자와 다릅니다. 그래서 여자들과 달리 감정, 사회성, 언어 부분이 좀 떨어집니다. 거기다.. 2020. 8. 15.
(부부상담치료/성격차이) 나와 너무 다른 배우자,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이나? 저는 주변의 많은 부부들을 만나면서, 한번도 내 배우자는 나랑 너무 비슷하고 잘맞는다고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모두들 너무 나랑은 다르고 너무 안맞는다고 하소연합니다. (그러니 혹 나만 재수 없어 이런 남편/아내를 만났나?하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 그리고 저를 포함한 많은 상담 치료사들이부부 사이나 연인 사이에 상대방을 바꾸려 하지 마라,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라 합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고 받아들여지지 않는 배우자 때문에 힘이 듭니다. 다들 자연스럽게 되는걸 나만 못하는 것 같아, 스스로를 자책하거나 지레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는 정말 죽어도 서로 맞지 않는 사람인가 보다 하며… 사실 사람은 그 어느 누구도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지 못합니다. 함께.. 2020. 8. 14.
(부부상담치료/부부생활) 지긋지긋한 부부싸움, 내면아이를 돌아볼때입니다. 성인이 되어 만난 부부는 왜 이렇게 싸울까요? 서로가 사랑해서 결혼을 했고 또 이미 우린 사회에서도 인정해 주는 직업도 있고 성인인데 왜 이렇게 끝나지도 싸움을 하는 걸까요? 부부간에 소통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https://artistherapy.tistory.com/83?category=874774 참조하세요), 그리고 부부싸움의 방법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https://artistherapy.tistory.com/48?category=874774 참조하세요.) 그리고 또 하나 부부싸움은 상담심리학의 관점에선 사실 2명이 싸우는 것이 아니라 4명이 싸우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에게는 내면의 아이가 있거든요. 내면 아이란 어린 시절 충족되고 해결되어야 할 욕구가 제.. 2020. 8. 13.
(부부상담치료/행복한 부부) 우리 부부이야기 20년 전 청년예배 키보드 반주자와 찬양 리더로 만난 우리는 20년이 지난 지금에도 저는 교회에서 예배 반주를 하고 남편은 찬양 리더를 하지요. 만 시간을 투자하면, 다들 그 분야에 성공한다고 하지만 저희는 그렇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저의 피아노 반주 실력이나 그의 보컬 실력은 사실 20년 전이나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달라진 것이 있긴 합니다. 20년 전보다 외모도 많이 달라지고 또 식구도 둘에서 다섯으로 늘어난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많이 달라진 것은 서로의 향한 사랑이나 신뢰는 20년 전이랑 비교되지 않을 만큼 견고해지고 단단해졌습니다. 사실 우리 부부는 18년의 결혼생활 동안 우리 부부의 문제로 시댁이나 친정, 그 누구에게도 고해 바칠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변의 여러 부부들의 .. 2020. 8. 12.
(심리상담치료/인간관계) 어색함 강을 건너면 행복이 있어요 사람들은 익숙하지 않은 것, 불편한 것들은 무조건 피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의 뇌가 그렇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익숙하고 편한 것끼리 뉴런 회로가 연결되어 버리면 새로운 것을 시도하거나 해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새로운 것이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하더라도.. 그래서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이 어렵고,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가까운 분 중에 아내분이 꽃을 너무 좋아하는 걸 알아도 한 번도 아내에게 꽃을 선물한 적이 없으신 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유를 물어봤더니 가게에 들어가 자신이 꽃 사는 것이 너무 창피하다고 하셨습니다. (미국은 웬만한 슈퍼마켓 같은 곳에서 꽃다발도 같이 팝니다. ) 저희의 강권으로 그분 아내의 생일날 꽃 사는 것을 겨우 하셨습니다. 다른 물.. 2020. 8. 10.
(부부치료상담/ 부부싸움) 불행한 결혼생활의 이유는 배우자 탓이 아닐수도 있다. 행복한 결혼생활은 왜 이리 어려울까? 몇 년 전 유명 연예인의 결혼이 화제였다. 결혼식 비용도 모두 기부하고 가족끼리 모여 조촐히 가족모임 형식으로 한다고 했다. 혼인신고도 의미 있게 부부의 날에 한 걸로 기억하고 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몇억씩 들여가면서 결혼식과 신혼집을 장만한다던 요즘 한국 결혼식 모습에 비하면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두 스타의 이런 검소하고 의미 있는 행보가 난 참 이뻐 보였고 꼭 잘살았으면 했다. 결혼이라는 진정한 의미는 모른 채, 결혼식이 마치 결혼인 줄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이 세상에서, 이 두 사람은 정말 결혼의 의미를 진지하게 고민한 사람들처럼 보였다. 이후 알콩달콩한 그들의 신혼생활 모습이 tv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마치 결혼장려 프로인 것처럼… 그러나 .. 2020.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