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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힐링송) 폴김 "너를 만나" https://www.youtube.com/watch?v=-CSCP7_HLjs 이 노래를 들을때마다 남편이 생각나네.. 그 "너"가 나에겐 남편이라 너무 좋고 감사하다. 그 사람이 내 곁에 항상 있어주는 사람이라.. 모두에게 이런 "너"가 꼭 있었으면 좋겠다. 이세상에 이런 사람 한 사람만 있어도 사실 세상은 살만하다. 소중한 배려로 날 안아주는 그런 "너"가 모두에게 있기를 바래본다. 2020. 8. 11.
(부모자녀교육/아동심리상담) 넌 왜 이렇게 말을 안듣니? 자녀를 키우다 보면 아이들이 동화책에 나오는 청개구리처럼 행동하는 순간이 옵니다. 물론 자녀교육이 100% 부모의 말에 자녀들이 복종하고 순종하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부모는 아이를 사랑하고 걱정해서 하는 훈육과 가르침에 들은 척도 하지 않는 아이들을 보면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 데는 사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이 부분들을 다시 확인하면서, 아이들과 건강한 관계를 쌓고 효율적이 훈육이 되길 바랍니다. 1. 자녀의 발달수준에 맞는 훈육을 해야 합니다. : 부모교육을 하다 보면 아이의 발달 수준을 이해 하지 못하고, 자녀에게 말도 안 되는 기대를 하는 부모가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19개월 된 딸을 키우는 엄마가, 밥을 먹다가 자꾸 컵을 떨어뜨린다며.. 2020. 8. 11.
(음악/힐링송) 처진달팽이 '말하는 대로' https://www.youtube.com/watch?v=gMbqagfXSWw 내 나이 사십이 넘어서야 모든 인생의 스무 살은 모두 그렇게 불확실하고 되는 게 없다는 걸 알았다. 그때 누군가가 우리의 실력이 모자라서도 우리의 의지가 약해서도 아니란걸 말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래도 괜찮다. 20대는 원래 그런거다. 그러나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다 보면 네가 원하는 길 그 어딘가에 있을 수 있다고 말해주는 이가 있었다면... 그 시절 외롭진 않았을 거 같다. 그래서 지금 20대를 지나는 이들에게 꼭 말해주고 싶다. 힘들지? 근데 원래 20대가 그래... 네 맘대로 하나도 안 되는 것 같은.. 그래도 포기하지는 마. 원래 20대는 너를 찾아가는 시간이야 그러니까 그 누구보다 네 마음속의 너의 말에 더 귀.. 2020. 8. 11.
(심리상담치료/인간관계) 어색함 강을 건너면 행복이 있어요 사람들은 익숙하지 않은 것, 불편한 것들은 무조건 피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의 뇌가 그렇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익숙하고 편한 것끼리 뉴런 회로가 연결되어 버리면 새로운 것을 시도하거나 해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새로운 것이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하더라도.. 그래서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이 어렵고,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가까운 분 중에 아내분이 꽃을 너무 좋아하는 걸 알아도 한 번도 아내에게 꽃을 선물한 적이 없으신 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유를 물어봤더니 가게에 들어가 자신이 꽃 사는 것이 너무 창피하다고 하셨습니다. (미국은 웬만한 슈퍼마켓 같은 곳에서 꽃다발도 같이 팝니다. ) 저희의 강권으로 그분 아내의 생일날 꽃 사는 것을 겨우 하셨습니다. 다른 물.. 2020. 8. 10.
(부부치료상담/ 부부싸움) 불행한 결혼생활의 이유는 배우자 탓이 아닐수도 있다. 행복한 결혼생활은 왜 이리 어려울까? 몇 년 전 유명 연예인의 결혼이 화제였다. 결혼식 비용도 모두 기부하고 가족끼리 모여 조촐히 가족모임 형식으로 한다고 했다. 혼인신고도 의미 있게 부부의 날에 한 걸로 기억하고 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몇억씩 들여가면서 결혼식과 신혼집을 장만한다던 요즘 한국 결혼식 모습에 비하면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두 스타의 이런 검소하고 의미 있는 행보가 난 참 이뻐 보였고 꼭 잘살았으면 했다. 결혼이라는 진정한 의미는 모른 채, 결혼식이 마치 결혼인 줄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이 세상에서, 이 두 사람은 정말 결혼의 의미를 진지하게 고민한 사람들처럼 보였다. 이후 알콩달콩한 그들의 신혼생활 모습이 tv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마치 결혼장려 프로인 것처럼… 그러나 .. 2020. 8. 10.
(육아/소소한일상) 엄마도 엄마가 필요해요 엄마도 엄마가 필요해요 “조금 더 자도 돼” 일어나 지지 않는 몸을억지로 일으켜 세울때아침 준비할 테니 좀 더 자라고 해줄나도 엄마가 필요해요. ‘뭐 그런 사람이 다 있니?’사소한 인간관계 문제에도 제대로 들어보지 않고무조건 내 편만 들어주는 나도 엄마가 필요해요. “먹고 싶은거 없어?”이렇게 물어봐주며내가 좋아하는 반찬으로만 밥을 차려주는 나도 엄마가 필요해요. ‘너 사고 싶은 거 사’뻔히 아는 내 살림에기죽고 살까 봐 몰래 용돈 쥐어주는 나도 엄마가 필요해요. ‘힘들어서 어떡해?’아무 말하지 않아도 내 표정만 보고도 내 맘 읽어주는나도 엄마가 필요해요. '잘하고 있어. 너 만큼만 하라 그래'일도 엄마도 노릇도 엉망인 것 같아 좌절이 될 때이렇게 당당히 말해주는나도 엄마가 필요해요. 엄마도 엄마가 있어.. 2020.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