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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북리뷰/매드아이) 의지박약도 가능한 한 달 15만원 실전금연 저의 티친님이신 매드아이님께서 전자책을 내셨더라고요. 감사하게도 제게 읽어볼 기회를 주셨습니다. 언젠가는 저도 책을 내고 싶은 사람으로 이렇게 자신의 꿈을 실행하시는 분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덕분에 저도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사실 전 담배를 피지 않기 때문에 금연을 할 일도 없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 느낀 점은 무거운 내용의 책이라기보다는 약간 매뉴얼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읽기도 쉽고 오히려 적용하기도 쉬울 것 같았습니다. 정말 금연을 위해서 읽으셔도 좋지만, 나쁜 습관을 고치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좋은 정보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습관을 고치는 것을 개인의 의지박약이나 절제부족으로 치부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인간은 의지가 약하고 감정에 휘.. 2021. 6. 15.
(미국생활/소소한 일상) Sierra National Forest 캠핑 블로그를 시작한 지 처음으로 한 이틀 동안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시부모님과 남편의 누님 가족과 함께 캠핑을 떠났기 때문이죠. 예약글이라도 써야 하나 싶었지만, 저에게 그냥 완전한 자유를 주기로 했습니다. ㅎㅎ 노견이 된 토비까지 데리고 가는 것이 걱정이 되었지만 이미 3개월 전에 예약이 되어있던 가족 약속이라 무조건 출발했습니다. 저희 집에서 한 3시간 반 정도 걸리는 캠핑장이었고 이미 모든 사이트가 예약이 되어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아마도 아이들 방학과 주말이 겹쳐서 인 것 같았습니다. 각각의 사이트가 나름 거리가 있었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도 없어서 마치 이미 코로나가 끝난 것 같은 착각을 주기도 했네요. 가는 길에 보인 호수가엔 벌써 수영복을 입고 노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2021. 6. 14.
( 소소한 일상/ 반려견이야기) 토비야 안녕.... 제가 기억하는 어린시절부터 저는 항상 강아지를 키워왔습니다. 진돗개부터 포메리안까지 여러마리가 거쳐갔네요. 그래서 미국와서도 개를 키운 적이 있습니다. 한 14년전 큰애가 만 4이 되던 해에 푸들 믹스견이 우리집 식구가 되었습니다. 사실 공부하며 아이키우며 개까지 키우는 것이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였지만, 3개월된 너무 귀여운 하얀 푸들을 거부할 단호함이 그땐 없었습니다.^^ 그리고 둘째 계획도 없던 저희 부부는 큰애와 토비와 함께 나름 단촐하고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고작 만 4살 밖에 안된 큰 딸이 토비를 좋아한다는 한 행동들은 거의 대부분 토비를 괴롭히는 수준이여서, 토비는 집에선 제 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녔죠. 말도 잘듣고, 대소변 훈련도 너무 잘하고, 털도 안 날려 너무 좋았던 우리들의 시간을 제가.. 2021. 6. 12.
(성경적 자녀교육/ 부모교육) 성장하는 사춘기가 되려면 이번주 칼럼입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세요. 감사합니다. http://kctusa.org/bbs_detail.php?minihome_id=&bbs_num=5662&tb=board_contributor&b_category=%EC%9B%90%EC%A0%95%EB%AF%B8&minihome_id=&pg=1 크리스찬 타임스 크리스찬 타임스 kctusa.org 관련글 (가정회복/성경적 자녀교육) 잠언으로 배우는 인생:자녀경영 이번주 칼럼이 나왔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연결됩니다. 감사합니다. ^^ kctusa.org/bbs_detail.php?minihome_id=&bbs_num=5480&tb=board_contributor&b_category=%EC%9B%90%EC%A0%95%EB%AF%B8&m.. 2021. 6. 11.
(범죄심리/동물학대) 동물학대와 범죄의 연관성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은 동물학대에 대한 법이 제대로 세워져 있지 않았습니다. 아니 저희 어릴 때만에 해도 개나 고양이는 언제든지 식용으로 먹어도 되는 가축에 가까웠지 지금처럼 반려동물로서의 인식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어릴 때 시장에 가면 개소주, 보신탕 등을 파는 가게는 너무 흔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린이만큼이나 사랑받고 있는 것이 애완동물인 것 같습니다. 사실 채식주의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보면, 어떤 동물은 식용이고 어떤 동물은 식용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 또한 코미디 같아 보이긴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개나 고양이는 이제 더 이상 식용동물로 인식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동물보호법이라는 것도 한국에서 새로 재정되었습니다. 그전엔 동물은 사유재산, 즉 물건이었지 생명으로 취.. 2021. 6. 9.
( 소소한 일상/ 미국생활) 아나필락시스( Anaphylaxis)를 아시나요? 아나필락시스라고 아시나요? 발음하기도 힘든 이 병은 소위 알레르기 쇼크( allergy attack)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가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땅콩이나 새우등을 먹고 갑자기 숨을 쉬지 못하고 쓰러지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이렇게 특정한 항체에 노출되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병을 말합니다. 바로 처치가 되지 않는 경우 기도가 막혀 사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얼굴이 갑자기 붓고 기도가 부어올라 숨을 갑자기 쉬지 못하는 것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개개인마다 보이는 증상은 다양합니다. 요즘은 음식이나 꽃가루뿐 아니라 환경오염이 심각해 특정 화학약품에도 이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 더 조심할 필요가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심한 사람들은 몇분사이에 식도가 부.. 2021.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