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봄과 가을입니다. 봄과 가을은 단조로웠던 일상에 색감을 불어넣어 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이번 가을은 맘껏 누리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워 제 페이스북에서 2년 적 기억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글적여본 제 마음도 같이 나눕니다. ^^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물은 언제나 아름답다
봄이면 봄대로 순수하고
여름이면 여름대로 푸르르며
가을이면 가을대로 화려하고
겨울이면 겨울대로 처연하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스스로 변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스스로 뽐내려고도 하지 않고
떨어지고 사라짐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모든 자연이 참 섭리와 순리대로 살아가는데
인간만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시간을 거스르려 하고
떨어지고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하며
뽐내지 못해 안달이니까
나는 자연을 닮은 사람이 되고 싶다.
-2018년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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