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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상담/ 행복한 부부생활) 배우자 설명서가 있으신가요? 남편과 알고 지낸지는 20년이 넘었고 결혼한지는 19년째입니다. 함께 지낸 지가 이제 오래되다 보니 이젠 그 누구보다 서로에 대해 많이 아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이제는 남편을 낳으시고 키우신 부모님보다 남편에 대해 많이 아는 것 같습니다. 가끔 시부모님과 대화를 하다 보면 " 어머님/아버님은 아들을 정말 모르시네요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도 저에 대해서 세상 그 누구보다 가장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저는 그 어떤 누구보다 남편과 함께 있을때가 가장 편합니다. 바람이 좀만 불어도 금방 몸이 차가워지는 것을 알고, 잠을 사랑하고 때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 ,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 지도 알고, 어떤 상황을 무서워하고 부담스러워하는지도 이.. 2021. 4. 20.
(인생상담/ 철학) 성공은 운입니다 저는 성공은 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성공의 기준이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지만, 누가 봐도 여유가 있는 부자이거나 유명인이 되는 것은 운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어릴적 부터 그렇기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릴 땐 성공과 실패는 모두 개인의 능력과 책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그렇게 배웠습니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시골에서 부산으로 상경하여 정말 성실함 하나로 무장하신 아버지는 작은 사업을 하셔서 지금까지도 큰 탈없이 운영하고 계십니다. 부산에서 떠들썩한 재력 정도는 아니시지만 농업고등학교를 나오셔서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작은 가게에서 작은 공장으로까지 키우셨으니, 가랑촌 시골에선 성공하고 잘 나가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셨습니다. 소위 말하는 자수성가를 하신 아버지는 그 모든 성공과 부.. 2021. 4. 19.
(SG 워너비/ 놀면 뭐하니?) 나의 최애곡: 내사람, 아리랑 www.youtube.com/watch?v=waRLFDHPGew오늘 놀면 뭐하니에 SG워너비가 나왔습니다. 제가 정말 돈 주고 음반을 산 몇 안 되는 가수 중의 한 팀입니다. 지금도 사실 이들의 보컬을 따라올 팀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그때 당시 미국에서 몇 년 동안은 이들의 음악만 들었던 것 같아요. 특별히 내 사람의 전주가 흘러나올 때 느껴던 소름과 전율을 잊을 수가 없네요. 갑자기 타임머신을 타고 2004년으로 돌아간 것 같았습니다. 처음 이 노래를 듣고 너무 좋아서 그 이후 이들의 음반을 모두 샀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당시 제 차엔 늘 SG워너비의 노래만 흘러나온 것 같습니다. 정말 정말 좋아했었어요. 미국에 정착하고 남편과 첫아이를 낳고 주말이면 드라이브를 나갈 때 늘 차에서 이 노.. 2021. 4. 18.
(성경적 부부/ 가정회복) 잠언에서 배우는 인생: 부부생활 이번주 칼럼이 올라왔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연결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kctusa.org/bbs_detail.php?minihome_id=&bbs_num=5521&tb=board_contributor&b_category=%EC%9B%90%EC%A0%95%EB%AF%B8&minihome_id=&pg=1 크리스찬 타임스 크리스찬 타임스 kctusa.org 관련글 (성경적 가정/ 가정회복) 가족 사랑, 아는 만큼 사랑할수 있습니다. 올해 첫 칼럼이네요 ^^.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연결됩니다. 감사합니다. kctusa.org/bbs_detail.php?minihome_id=&bbs_num=5267&tb=board_contributor&b_category=%EC%9B%90%EC%A0.. 2021. 4. 18.
(추천영상/ 가족세계여행) 용감한 빼빼가족:미니버스타고 유라시아 여행기 www.youtube.com/watch?v=JDv9P6TEfi4얼마 전 저희 남편의 꿈인 캠핑카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때 잠시 흥분한 저희 부부는 캠핑카로 미주 여행이나 세계여행을 하는 사람들의 동영상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가족의 동영상을 보고 우리가 계획한 캠핑여행은 그야말로 럭셔리 한 여행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 울산에 사는 5 식구는 한국의 미니버스를 개조해서 한국을 출발해서 포르투갈까지 1년 동안 대륙횡단을 준비합니다. 아빠의 친구 아들까지 포함해서 6명이 말이죠. 아직 학교 다니는 학생들인 아이들 모두 휴학을 하고 차에 몸을 싣고 떠납니다. 캠핑카는 전문 캠핑카도 아니고 미니버스를 아버지가 손수 개조해서 만든 차입니다. 따라서 그 안엔 화장실도 샤워실도 .. 2021. 4. 17.
(육아/ 부모상담)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도 쉬운 타이틀, 부모 이번 주부터 학교로 출근을 합니다. 아직 풀타임으로 하진 않지만 반나절 학교에서 아이들을 상담하고 옵니다. 학교에 가면 제 사무실이 있고, 문 앞엔 이렇게 제 타이틀이 걸려있습니다. 이 타이틀을 따기 위해 대학원 4년을 죽어라 공부하고 2년의 실습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엔 카운슬러이니 치료사라고 불리는 것이 정말 어색하고 부끄러웠습니다. 이제 일한 지 한 4년쯤 되어가니 이 타이틀에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카운슬러뿐만 아니라 의사, 강사, 공무원, 박사, 작가, 선생님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기 위해 우리는 정말 많은 공부와 실습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엄마, 아빠는 그냥 됩니다. 사실 요즘은 불임이 많아져서 부모가 되고 싶어도 못 되는 안타까운 사연들도 너무 많지만 대부분 임신을 하고 .. 2021.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