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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33

(심리상담/추천도서) 천 개의 문제, 하나의 해답 북리뷰 "모든 인간관계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관계는자기와의 관계입니다.자신과 관계를 잘 풀어가는 사람들은대인관계도 잘 풀어갑니다.만일 누군가 타인의 감정을 잘 읽지 못하고공감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해봅시다.그렇다면 그 사람은 십중팔구자신의 감정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타인의 감정을 잘 이해하는 것은자기감정을 잘 지각하고 이해하는 것에서비롯되기 때문입니다.닭과 달걀처럼 자기와의 관계와타인과의 관계는 서로가 서로의 바탕이 되어줍니다.본문 중에서.." 요즘은 self-love 나 자기애라는 말을 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지만,한 십여 년 전만 해도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먼저 돌보아야 한다는 말이참 이기적으로 들리던 시절이 있었다. 우리는 큰일을 위해 나를 희생하는 것이 너무나도 큰 미덕이라 믿.. 2020. 8. 23.
(추천도서/수필, 에세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북리뷰 작가 자신의 스승인 모리를 14번 인터뷰하면서 쓴 책입니다. 작가는 훌륭한 교수님이셨던 모리의 죽음 앞에서 그와 함께 하는 마지막 인생수업으로 만들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독자의 입장에서 이렇게 훌륭한 어른과 이런 인격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었던 작가, 미치 앨봄이 부러워지는 책이었습니다. "마음을 나눌 사랑을 찾았나?""지역 사회를 위해 뭔가를 하고 있나?""마음은 평화로운가?""최대한 인간답게 살려고 애쓰고 있나?" "우린 그냥 생활을 지속시키기 위해 수만 가지 사소한 일들에 휩싸여 살아. 그래서 한발 뒤로 물러서서 우리의 삶을 관조하며 '이게 다인가?' 이게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건가? 뭔가 빠진 건 없나?' 하고 돌아보는 습관을 갖지 못하지. ""누군가 그런 방향으로 이끌어 줄 사람이 필요해. .. 2020. 8. 12.
(심리상담/추천도서) 비폭력대화 북리뷰 비폭력대화가 있다면 폭력적인 대화는 있다는 말인가? 사실 맞다. 폭력적인 대화가 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우리가 쓰는 대화가 얼마나 폭력적인지 잘 모른다. 비록 심한 욕설과 고성이 오가지 않아도 대화는 얼마든지 폭력적이 될 수 있다. 자신도 모르게 우리는 비난,비하, 비교, 정죄, 판단, 협박 등의 폭력적인 말들을 우리 가정에서 사회에서 참 많이 쓴다. 나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악플문화가 어쩌면 가장 폭력적인 대화의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악플을 다는 사람들도 누군가에게 그 말을 분명히 들었으리라. 또한 아동학대중에 정서적 학대라는 것이 있고, 정서적 학대의 대부분은 언어적 학대가 많다. 아이를 비난하고 비하하고 협박하고 정죄하는 모든 말들이 사실 학대이다. 그리고 부모가 자신도 모르게 뱉.. 2020. 7. 31.
(심리학/추천도서)그릿 북리뷰 모든 것이 타고난 재능이고 유전인 것 같은 우리 사회의 문화 속에, 나같이 지극히 평범하고 또 더불어 지극히 평범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아마 희망을 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작가는 수학교사 시절 좋은 성적을 받는 아이들 대부분이 지능이 높거나,수학에 천재성을 보이지 않던 평범한 학생들이 많았던 것에 호기심을 품고 심리학적 연구를 했다. 그리고 그녀가 내린 결론은거의 모든 평범함 학생들에게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에게 그릿( 끈기)이 있더라는 것이다. " 요컨대 분야에 상관없이 대단히 성공한 사람들은 굳건한 결의를 보였고 이는 두 가지 특성으로 나타났다. 첫째, 그들은 대단히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했다. 둘째,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결단력이 있을 뿐 아니라 방향도 .. 2020. 7. 29.
흐르는 강물처럼 북리뷰 (에세이/추천도서) 내가 만약에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을 한 100권으로만 정리해야 한다면 그 리스트에 꼭 들어갈 책이며, 내가 어디 한적한 휴양지로 놀러가고 싶다면 꼭 다시 가져가고 싶은책이다. 파울로 코엘료야 말로 나에겐 "진짜 어른" 같다. 그의 책을 보면..(꼭 실제 삶에서도 어른다운 삶이 시길 바란다. ) 101가지로 이야기와 수필로 이루어진 이 책은 삶을 먼저 살아본 사람이 젊은이들에게 전해주는 따뜻한 교훈이자 지혜같다. 읽다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몰랑몰랑해 진다. 많은 부분에 밑줄이 그어져 있고 접혀있다. 다시보려고.. 그리고 다 읽고 나면 이런 기분이 든다. 많은 위로, 위안, 격려를 받았으니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이런 결심을 하게 해주는 책이면 좋은책 아닌가? ^^ "그 순간 인간 존재가 당면하는 .. 2020. 7. 29.
(수필.에세이/추천도서)생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라 북리뷰 "죽음의 교훈, 즉 우리가 살고 사랑할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다면 시간을 최선으로 이용하고 생을 최대로 충만하게 살려고 노력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한쪽 어깨위에 짊어지워진 죽음의 실체를 부인하고, 당당하게 당면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죽음이 주는 지혜로운 교훈을 스스로 버린 결과, 현명한 지식을 가지고 충만한 사랑을 할 수 없게 된다" 아직도 가야할길 중에서 이 말에 딱 맞는 책이다. 이 책의 서두에도 "인생은 단 하루다"라고 하고 시작한다. 심장전문의인 작가가 만나고 경험한 죽음을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는 책이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이런일이 정말 일어나는 것일까?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가? 의심하며 읽은 기억이 있다. 비 오는 날 떨어진 벼락에 나무가 부러저 지나가던 운전자의 가.. 2020.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