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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생활34

(결혼연애/예비부부) 나는 왜 이사람과 결혼하려고 하는가? 결혼하기 전에 나는 왜 이 사람과 결혼을 하려고 하는가?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없었다면 지금 꼭 해보라.) 표면적으로는 상대를 사랑하고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결혼하기 전에 정말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나는 왜 이 사람이랑 결혼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 이혼율이 이미 40% 가 넘어버린 이 수치만 봐도 결혼은 쉽지 않은 일인데 나는 굳이 왜 이 힘든 결혼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모든 결혼이 상대를 사랑하고 그/그녀와 함께 있고 싶고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겨도 상대와 같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있다면 너무 좋은 시작이다. 하지만 내가 만난 많은 부부중에 이런 생각도 없이 시작한 경우도 너무 많았다. 그리고 땅을 치고 후회하던지 헤어.. 2020. 8. 25.
(부부생활/추천도서) 5가지 사랑의 언어 북리뷰 2001년에 출간된 이 책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세계적인 부부관계/회복 스테디셀러이다. 개인적으론 나도 이 책 덕분에 정말 덕을 많이 보았다. 2002년에 결혼하고 2003년에 첫 애를 낳고부터, 조금씩 엇갈리는것 같은 우리 부부관계 때문에 많이 당황하고 힘든 시기가 있었다. 왠지 내가 연애하던 그 남자가 아닌것 같고, 나는 나름 잘해주려고 다가가지만 나의 성의나 호의를 제대로 받아주지 않았다. 그래서 도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당황할 때 읽었던 책이었고, 이 책을 읽고 나서 남편이 나에게 바라는 것은 다른 것임을 깨달았다. 즉 상대는 내맘같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많이 배웠다. 그래서 서로 더 많이 알아가야 하고 서로의 욕구를 잘 전달해야한다는 것을 정말 많이 깨닫고 우리의 .. 2020. 8. 23.
(부부상담치료/성격차이) 나와 너무 다른 배우자,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이나? 저는 주변의 많은 부부들을 만나면서, 한번도 내 배우자는 나랑 너무 비슷하고 잘맞는다고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모두들 너무 나랑은 다르고 너무 안맞는다고 하소연합니다. (그러니 혹 나만 재수 없어 이런 남편/아내를 만났나?하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 그리고 저를 포함한 많은 상담 치료사들이부부 사이나 연인 사이에 상대방을 바꾸려 하지 마라,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라 합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고 받아들여지지 않는 배우자 때문에 힘이 듭니다. 다들 자연스럽게 되는걸 나만 못하는 것 같아, 스스로를 자책하거나 지레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는 정말 죽어도 서로 맞지 않는 사람인가 보다 하며… 사실 사람은 그 어느 누구도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지 못합니다. 함께.. 2020. 8. 14.
(심리상담치료/대화의기술) 소통, 너무나도 어려운길 그러나 꼭 가야하는 길 소통, 너무나도 어려운 길 그러나 꼭 가야 하는 길.. 가까운 사이에서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감정은 안정감과 소속감일 것입니다. 부부, 부모, 가족 사이에서 연결되어있고 소속되어있다는 그 감정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이 세상에서 넘어지지 않게 붙잡아 줄 것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가족 간에 이런 감정을 느끼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리 같은 공간을 쓰고, 밥을 같이 먹는 사이라도 소통이 잘 되지 않으면 이런 유대감과 소속감을 느끼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족이 있어도 외로운 사람은 많습니다. 이런 틀어진 관계가 회복되고 사이가 더 돈독해지는 방법도 사실 대화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이 아무리 소통하고 싶다고 외쳐도, 상대방에게 내 마음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사실 아무 의미가 없습.. 2020.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