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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가 되는 예술/북리뷰

( 북리뷰) 인생을 바꾸는 생각들

by art therapist (아트) 2021. 9. 2.

 

" 느닷없이 어떤 그림이 떠올랐다. 말도 안 될 정도로 무서운 생각이었다. 갑자기 그레이엄은 의사가 되고 싶었다. 그리고 그렇게 되기로 마음먹었다. 동시에 자신이 바보 같았다. 아무리 과거를 돌이켜봐도 자신에게 수학, 과학적 재능은 조금도 없었기 때문이다. " - 본문 중에서

 

인간의 능력은 무한하다고 하지만 사실 내 능력을 보면 하찮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리 아예 포기해 버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소위 수포자 (수학포기자) 영포자 (영어 포기자)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사실 저는 수포자 과포자 (과학 포기자)에 체포자 (체육 포기자)입니다. 그러나 크게 미련은 없습니다. 재능도 없고 관심도 없었으니까요. 그런 저에게 큰 도전을 준 책입니다. 

 

이 책은 스스로에게 재능이 없다는 그 관점이 나의 한계를 정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타고난 재능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공부가 제일 쉬웠을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음악이나 운동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그들이 다른 분야를 배울 능력이 없다는 말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쩌면 우린 내가 잘하지 못하는 어떤 능력을 " 타고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너무 일찍 포기했을 수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그것이 그들의 끈기이든 아니면 삶의 강력한 동기부여이든지 간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 해야만 하는 일을 끝까지 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이야기에 아예 덮어놓고 쳐다도 보지 않았던 여러 가지 분야가 달리 보이기도 했네요. 감히 나도 정말 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우리의 한계는 내가 만들어낸 생각의 한계일 수도 있으니까요. 

 

무엇인가를 도전하고 싶고 또 무엇인가를 이루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심리학/추천도서)그릿 북리뷰

모든 것이 타고난 재능이고 유전인 것 같은 우리 사회의 문화 속에, 나같이 지극히 평범하고 또 더불어 지극히 평범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아마 희망을 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작가는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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