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화가 난게 아니라
네가 다칠까봐 걱정이 되서 그랬어
다음엔 걱정된다고 말할께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엄마가 오늘 할 일이 너무 많아
너무 피곤해서 그랬어
다음엔 엄마가 좀 쉬고 놀아줄께 라고 말할께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엄마가 오늘 아빠랑 싸워서 마음이 속상해서 그랬어
다음엔 엄마가 아빠랑 싸워 좀 슬프다고 말할께
니 잘못이 아니라고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엄마도 모르게 무서웠던 외할머니/할아버지를 닮아가고 있나봐
그때 엄마도 많이 억울하고 슬펐나봐
다음엔 그러지 않을꺼야
엄마가 이제 알고 있으니까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고집피우고 떼쓰는 너와 의논하고 함께 결정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랬어
다음엔 꼭 너랑 이야기하고 함께 결정하는 방법을 배울께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너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야
때론 엄마도 엄마 마음을 몰라서야
다음엔 너를 위해서 엄마의 마음을 더 잘 들여다 볼께
이렇게 자주 화내도
엄마를 사랑해줘서 고마워
엄마도 너를 위해서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기를 멈추기 않을께
엄마도 너를 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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