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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33

(육아/소소한일상) 엄마도 엄마가 필요해요 엄마도 엄마가 필요해요 “조금 더 자도 돼” 일어나 지지 않는 몸을억지로 일으켜 세울때아침 준비할 테니 좀 더 자라고 해줄나도 엄마가 필요해요. ‘뭐 그런 사람이 다 있니?’사소한 인간관계 문제에도 제대로 들어보지 않고무조건 내 편만 들어주는 나도 엄마가 필요해요. “먹고 싶은거 없어?”이렇게 물어봐주며내가 좋아하는 반찬으로만 밥을 차려주는 나도 엄마가 필요해요. ‘너 사고 싶은 거 사’뻔히 아는 내 살림에기죽고 살까 봐 몰래 용돈 쥐어주는 나도 엄마가 필요해요. ‘힘들어서 어떡해?’아무 말하지 않아도 내 표정만 보고도 내 맘 읽어주는나도 엄마가 필요해요. '잘하고 있어. 너 만큼만 하라 그래'일도 엄마도 노릇도 엉망인 것 같아 좌절이 될 때이렇게 당당히 말해주는나도 엄마가 필요해요. 엄마도 엄마가 있어.. 2020. 8. 10.
(소소한일상/심리상담)태양의 후예는 판타지 드라마 한 4-5년쯤 '태양의 후예'라는 드라마가 휩쓸던 시기가 있었다. 지금도 youtube엔 이 짤이 엄청 돌아다닌다. 워낙 명장면이 많았기 때문에.. 현대극이고 공상과학적 요소나 마술.. 귀신.. 등등이 나오지 않음에도 그 드라마는 판타지라고 했다.. 그건 드라마 배경이 좀 비현실적 공간이었고 또 현실에선 일어나기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자 주인공 송중기가 모든 문제를 척척 해결하며.. 총을 맞아도 죽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는 불사조였기 때문이라고 판타지라고 말들 했지만. 상담가의 관점에선 (일종의 직업병) 그남자의 정신상태가 판타지였다. 남자 주인공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목격하고 한때는 친구였던 사람을 자기 손으로 죽이고 폭탄과 총알이 빗발치는 곳을 언제든지 부르면 가야 .. 2020. 7. 27.
소중한 기억 사람들은 특별한걸 좋아합니다..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랑.. 특별한 직업.. 특별한 선물... 그러나.. 지나고 보면... 모든 만남과 모든 순간 순간이 특별한 것이 였는데... 이순간도 아마 언제가는 그리워지는 특별한 기억이 될테지요 (7년전 우리 막내딸 첫번째 정기검진때.. 이미 나에게 특별한 기억이 되었다. ) 2020.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