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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3

(TV 에서 배우는 인생/ 인간관계) 나를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 이번 주 유 퀴즈는 유재석씨 특집 "말하는 대로"였습니다. 벌써 유재석 씨가 방송에 데뷔한 지 30년이라고 하더라고요. 지금 방송을 보시는 젊은 층은 MC 로서 원탑을 유지하고 있는 유재석 씨만 알고 있지만, 저 같은 경우는 방송 데뷔까지 본 사람으로 그의 승승장구가 참 신기하고 기쁩니다. 개그 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받고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그 이후 방송 울렁증으로 8-9년간 무명생활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메뚜기 탈을 쓰고 나와 메뚜기라는 별명으로 인지도를 높였고, 그 이후 쿵쿵따라는 예능으로 그야말로 대박을 쳤습니다. 그 이후로 꾸준히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그가 정말 대단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 그도 무명시절에 포기하고 싶었던 시절이 많았다고 합니다. 도무지 자신의 울렁증도 해결되지 않고 .. 2021. 5. 6.
(TV에서 배우는 인생/ 죽음앞에서 ) 진심을 마지막 말로 남겨 놓지 말아요 이번 주 유 퀴즈에 종양내과 전문의께서 나오셨습니다. 종양내과이니 암 관련 환자분들이 많고 아무리 치료를 해도 어쩔 수 없이 사망하는 환자들이 많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분의 병원엔 " 임종방"이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환자분과 가족들이 임종을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사람의 기관 중에 가장 오래 남아 있는 것이 청력입니다. 그래서 의식을 없으셔도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거나 가족들의 마지막 인사를 귀에다 대고 하라고 권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마지막 때에 귀에다 남기는 인사는 분명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론 그 진심을 평소에 남겨주는 것은 어떨가 합니다. 의식이 오락가락하는 그 순간이 아니라, 서로가 건강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좀 더 잘해.. 2021. 4. 8.
(TV 속에서 배우는 세상/ 천체사진작가) 권오철, 행복한 먼지로 살고 싶어요. 이번주 유퀴즈의 주제가 "이직의 달인"이였습니다. 선장에서 교수로, 배우에서 한의사로, 대기업 회사원에서 천체사진작가로, 또 기자에서 배우로 직업을 전향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어쩌면 우리 인생에서 가장 고민되고 갈등되는 주제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냥 주어진 일을 하느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느냐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의 고민인 것 같아요. 그러나 방송에서 나온 분들은 과감히 자신의 인생방향을 바꾼 것이였습니다. 그것이 자신의 선택이기도 하고 환경의 변화에 따른 결과이기도 했지만, 인생의 방향을 트는 것은 아무나 할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중에 대기업회사원이였다가 천체사진작가로 활동하시는 권오철작가분의 이야기가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서울대 공대를 나오셔서 선박을 만드시고 소프트웨어 엔지니.. 2021.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