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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4

(소소한 일상) 드디어 첫 번째 브런치 북 완성 https://brunch.co.kr/brunchbook/arttherapist [브런치북] 그렇게 진짜어른이 되었습니다. 어린시절 상처받고 매우 불안했던 어린 아이는 미국에서 세아이의 엄마와 미술치료사/결혼부부 상담가가 되었습니다. 완벽한 엄마가 되고 싶었지만 학대의 대물림을 반복하고 있는 저를 보며 brunch.co.kr 드디어 브런치 북을 완성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빨리 쓴 것 같습니다.^^ 매일 남편 직장에 출근하고 바빴지만 직장에서 짬이 날때 그리고 퇴근한 후에도 매일 3-4시간이상은 꼭 글을 쓰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새로운 이야기를 썼다기 보다는 티스토리에 여기 저기 흩어져 있던 저희 경험과 생각들을 정리해서 만들었습니다. 상담가의 관점에서 본 지극히 개인적의 제 이야기이고 저 개인의.. 2021. 9. 18.
(부모자녀교육/대화의기술) 앞으로의 미래, 자녀를 위해 토론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 글은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학년의 자녀들에게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 “ 엄마! 왜 결혼해야 해?”“ 내가 타투하면 어떨 것 같아?”“ 엄마 나는 내가 뭘 잘하는지 모르겠어 ~” 이제 고등학교 마지막 해를 보내는 큰 딸의 질문이었습니다. 사실 딸이 평소에 질문에 엄청 많습니다. (호기심 많은 아빠를 빼다 박았거든요. ^^) 이 질문에 뭐라 답하는 게 맞는 걸까요? 사실 예전에 저는 이런 질문을 부모에게 해본 적도 없습니다. 돌아올 답이 뻔했기 때문이죠. “ 쓸데없는 소리 말고 공부나 해라. 타투하기만 해 봐 집에서 쫓겨날 줄 알아. 모르면 대충 있다 시집이나 가!" 등등 의 면박이나 핀잔이 거의 다였으니까요. 그러니 깊은 대화는 오고 간 적이 없습니다. 아마 한국에서 자란 대부분의 저희 세대는 이런.. 2020. 9. 20.
(심리상담치료/불안장애) 우리가 몰랐던 불안 예전과 다르게 우리 사회가 정신질환에 대해 많이 알려져 있고 터부시 하지는 않습니다. 신문이나 뉴스 그리고 드라마에서까지 우울증, 공황장애, 강박증 등의 정신질환에 대한 내용들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정신질환에 대한 우리의 마음이 많이 열려 있고, 또 사실 현대사회가 이런 질환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정신질환의 시작이 불안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 강박증, 공황장애, 발표불안, 공포증, 대인기피증, 해리 증상, 선택적 함구증, 불면증, 약물중독, 섭식장애, PTSD 등등 거의 시작은 불안에서 시작합니다.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불안이 덮치면, 사람에 따라 위와 같이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뿐입니다. 그럼 왜 우리는 이렇게 불안할까요? .. 2020. 8. 19.
(심리상담치료/인간관계) 어색함 강을 건너면 행복이 있어요 사람들은 익숙하지 않은 것, 불편한 것들은 무조건 피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의 뇌가 그렇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익숙하고 편한 것끼리 뉴런 회로가 연결되어 버리면 새로운 것을 시도하거나 해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새로운 것이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하더라도.. 그래서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이 어렵고,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가까운 분 중에 아내분이 꽃을 너무 좋아하는 걸 알아도 한 번도 아내에게 꽃을 선물한 적이 없으신 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유를 물어봤더니 가게에 들어가 자신이 꽃 사는 것이 너무 창피하다고 하셨습니다. (미국은 웬만한 슈퍼마켓 같은 곳에서 꽃다발도 같이 팝니다. ) 저희의 강권으로 그분 아내의 생일날 꽃 사는 것을 겨우 하셨습니다. 다른 물.. 2020.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