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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8

(나의 불안이야기) 나는 불안한 내가 좋다 오랜만에 글을 올려요. 사실 브런치에 올린 글이긴 하지만요. 저는 두번째 브런치 북을 만드느라 좀 정신이 없습니다. 오늘 갑자기 생각난 글감인데 티스토리와 브런치에 다른 글을 올릴 여력이 되지 않아 일단 퍼다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brunch.co.kr/@twinkle0621/41 나는 불안한 내가 좋다 불안이랑 함께 살기 | 불안장애가 낯설지 않은 세상에 살고 있다. 그래서 모두들 불안을 떨치려 노력한다. 그러나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불안을 가지고 살아간다. 지금 brunch.co.kr 2021. 9. 23.
( 부모자녀교육/까다로운 기질) 민감한 아이의 두번째 특성: 쉽게 과잉자극 받고 과잉긴장한다. 주요 내용은 까다롭고 예민한 내 아이 어떻게 키울까? 에서 정리하고 살을 덧붙였습니다. 예민한 아이들은 미묘한 변화와 작은 자극들을 모두 인지해버려 과잉 긴장상태로 빠지기 쉽습니다. 적절한 자극은 인간에게 때로 활력과 도전을 주기 때문에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예민한 아이들의 경우 쉽게 사소한 것에도 자극을 받기 때문에 너무 긴장해서 얼어버리거나 폭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전에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었을 때 아이가 워낙 쉽게 긴장하고 변화를 싫어하는 아이여서 초반에 학교로 자주 학급 봉사를 하러 갔습니다. 엄마가 보이면 좀 덜 불안해할까 싶어서요. 그날은 무슨 행사를 맞이해서 특별한 파티가 있었습니다. 엄마들이 와서 여러 테이블을 만들고 각각의 테이블에서 각각 게임, 요리, 아트 등의 여러 활동.. 2021. 8. 25.
(심리상담/ 불안장애) 불안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정신질환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을 흔히 들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불안이나 우울증에 대한 잘못한 오해나 편견들이 좀 안타깝습니다. 그중에서 불안이 어떤 면에서 모든 정신질환의 시작이기에 살면서 나의 불안을 잘 다스리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소위 말하는 공황장애, 강박증, 완벽주의, 선택적 함구증, 발표 장애, 분리 불안, 중독, 광장 공포증, 폐쇄 공포증, 고소 공포증, 우울증, 적응장애 등등 모두 불안이 깔려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매일 느끼는 불안을 방치한 결과가 위의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나와 가족의 불안을 알고 잘 다스리게 도와주는 것이 어떤 면에서 가장 현명한 정신질환 예방일 수도 있습니다. (불안은 정말 다양한.. 2021. 4. 12.
(심리상담/ 완벽주의자) 완벽하고 싶은 당신, 그러나 그 속에 진정한 평안은 없습니다. 완벽주의자, 살면서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 이 완벽의 기준도 천차만별이지만, 자신의 원하는 방법과 순서 그리고 자신의 원하는 수준까지의 결과물이 나와야 만족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완벽주의는 사실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우리가 일을 하거나 어떤 직업적 성취에 있어서의 이 완벽주의는 일을 보통 성공적으로 만듭니다. 그래서 많은 직장, 운동선수, 창작활동에서 완벽주의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고 또 그런 사람들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자신은 스스로 완벽주의가 아니라고 하지만 다른 이들이 보기엔 완벽주의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완벽주의 성향에 들어갑니다. 2-3가지 이상만 되어도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완.. 2020. 10. 2.
(심리상담치료/건강한자존감)존재로서의 사람 vs. 기능으로서의 사람 사람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내 존재의 가치가 나의 인생 행로와 사람의 행동을 결정하는 것 같다. 사람은 한사람인것 같지만 우리 안엔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여러 가지 자아가 있다. 내면의 자아라기도 하고 내면의 어린아이라고도 부르기도 하지만, 나는 내가 공부하고 세상을 살다보니 존재 자체로의 나와 기능하는 내가 있더라. 존재로서의 나는 그냥 숨 쉬며 그냥 살아있는 나이다. 직업의 유무를 떠나 외모/건강의 질을 떠나 내가 가지고 있는 내 스펙, 능력 모두를 떠나 그냥 살아있는 나이다. 마치 엄마 뱃속에서 아기가 태어나면, 정말 무능력한 존재로 태어나지만 모든 가족들은 그 아이의 존재만으로도 기뻐하고 행복해한다. 이처럼 성장한 우리도 우리 존재 자체로써의 나를 돌보고 감사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 2020. 8. 22.
(심리상담치료/불안장애) 우리가 몰랐던 불안 예전과 다르게 우리 사회가 정신질환에 대해 많이 알려져 있고 터부시 하지는 않습니다. 신문이나 뉴스 그리고 드라마에서까지 우울증, 공황장애, 강박증 등의 정신질환에 대한 내용들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정신질환에 대한 우리의 마음이 많이 열려 있고, 또 사실 현대사회가 이런 질환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정신질환의 시작이 불안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 강박증, 공황장애, 발표불안, 공포증, 대인기피증, 해리 증상, 선택적 함구증, 불면증, 약물중독, 섭식장애, PTSD 등등 거의 시작은 불안에서 시작합니다.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불안이 덮치면, 사람에 따라 위와 같이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뿐입니다. 그럼 왜 우리는 이렇게 불안할까요? .. 2020.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