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찐자1 (미국생활/ 소소한 일상 ) 다 느그들 때문이야 ~ 코로나가 시작하면서 저희 가족은 확진자 보다 무서운 "확~찐자"가 되었습니다. 온라인 수업 땡 하면 밖으로 나가서 친구들과 실컷 뛰어놀다가 해질녘에 들어오는 막내만 빼고요. ㅎㅎ 사실 몇 년 전까지 저는 다이어트를 별로 한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미식가도 대식가도 아니기도 하고,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이 꼬이고 배가 아파서 과식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기도 했습니다. 한마디로 성격이 지랄 맞아 살이 잘 안 찐다고나 할까요. ^^ 남편은 배가 빵빵한 기분이 너무 좋다고 하던데 , 저는 그렇게 먹으면 속이 너무 부때끼고 기분이 안 좋아지더라고요. 또 젊었을 땐 (?) 한 두 끼만 굶어도 살이 금방 빠지기도 했습니다. 더더군다나 운동을 너무 싫어하는 사람이라 나중에 운동하면서 살 빼는 것이 너무 싫어서.. 2021.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