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부생활1 ( 부부상담/ 행복한 부부생활) 배우자 설명서가 있으신가요? 남편과 알고 지낸지는 20년이 넘었고 결혼한지는 19년째입니다. 함께 지낸 지가 이제 오래되다 보니 이젠 그 누구보다 서로에 대해 많이 아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이제는 남편을 낳으시고 키우신 부모님보다 남편에 대해 많이 아는 것 같습니다. 가끔 시부모님과 대화를 하다 보면 " 어머님/아버님은 아들을 정말 모르시네요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도 저에 대해서 세상 그 누구보다 가장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저는 그 어떤 누구보다 남편과 함께 있을때가 가장 편합니다. 바람이 좀만 불어도 금방 몸이 차가워지는 것을 알고, 잠을 사랑하고 때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 ,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 지도 알고, 어떤 상황을 무서워하고 부담스러워하는지도 이.. 2021.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