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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2

(트라우마 극복하기) 핵심은 뇌를 안정시켜야 합니다. 이번 주에 "금쪽같은 내 새끼"라는 프로에 엄마를 심하게 부려먹는 13살 여학생이 나왔습니다. 엄마에게 심하게 집착하고 모든 것을 엄마에게 의존하는 딸이었습니다. 그 정도가 심해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엄마도 직장에서 맘 편하게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특이한 것은 신청을 한 사람이 엄마가 아니라 딸이었습니다. 자신의 심정을 이해해줄 사람은 오은영 박사님밖에 없다고 생각한 듯했습니다. 아이는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정말 무책임하고 어리광이 심한 소위말하는 막 나가는 딸 같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아이들이 이렇게 행동하는 데는 이유가 있지요. 어린 시절 예민하고 다루기 힘든 기질의 딸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몰라 일관적이지 못한 양육태도로 대한 엄마는 아이와 불안정 애착이 형성되었습니다. 거.. 2021. 8. 5.
(트라우마심리/추천도서) 몸은 기억한다. "기본적인 욕구가 채워지지 않은 사람은, 생각이 아주 고귀하고 세상에 널리 알려진 업적이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 존재로 남는다. 교수님은 치유를 좌우하는 건 바로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이라고 하셨다. 즉 자기 몸의 현재 상태를 본능적인 욕구 측면까지 모조리 인정할 수 있을 때만 비로소 자신의 삶을 온전히 책임질 수 있다는 것이다 " "회복하려면 자신의 몸과 마음에 대한 소유권을 되찾아야 한다.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자신이 느끼는 것을 그 일에 압도되거나 분노하거나 수치스러워하거나 주저하지 않고 그대로 느끼는 상태를 의미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위해 1, 침착하게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2. 과거를 상기시키는 이미지와 생각, 소리, 신체 감각을 접.. 2020.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