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야기1 (소소한일상/중년의삶) 언제 나이가 들었다고 느끼시나요? "언제 나이가 들었다고 느끼시나요?" 어떤 분들은 없던 흰머리나 주름이 생길 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예전 같지 않는 체력이나 노안 등이 나이가 들고 있다는 걸 말해줍니다. 육체의 젊음은 생기를 잃어가도 사람의 마음이란 건 신체만큼 금방금방 늙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여전히 하고 싶은 일도 많았고,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나 이제 나이 40이 넘어가면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느낌과 생각을 종종 가집니다. 특별히 옷이나 신발을 살때 예전에 한번도 생각하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서 부터입니다. “ 내 나이에 이런 옷 입어도 될까? 내 나이에 이게 어울릴까?” 라는 내면의 소리를 듣게 되면서 물건을 살때 주저하는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전엔 한번도 생각해.. 2020.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