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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경계선2

(건강한 바운더리/ 인간관계) 거절해도 괜찮아요 한국 사람들에게 힘든 것 중에 하나가 부탁하는 것과 또 거절하는 것인 것 같습니다. 남에게 부탁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거절하는 것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상대의 부탁을 거절하면 내가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고 실망을 안겨준 것에 대한 죄책감을 너무 많이 느낍니다. 거절을 잘하지 못해서 원하지도 않는 인간관계나 부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는 경우도 많지요. 그래서 인간과계를 회피하거나 거짓말로 둘러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어쩌면 거절을 잘하는 것이야 말로 건강한 바운더리를 지키고 나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따라서 건강한 인간관계서 상대방에게 거절을 하는 법과 거절당하는 것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1. 거절은 상대의 요청에 대한.. 2021. 1. 11.
(심리상담/심리적 경계선): 바운더리 (Boundary),이 선 넘으면 침범이야! 가수 아이유의 노래에 이런 가사가 있었습니다. 이 선 넘으면 침범이야 ~삐 물리적으로 남의 집에 함부로 들어가거나 남의 물건을 빼앗거나 손해를 주면 범죄가 됩니다. 사회에서도 폴리스라인이 있고 군사경계선도 있지요. 이런 선들에 대해선 우리가 함부로 넘어선 안된다는 것을 압니다. 나와 너사이 영역의 경계가 다르고 소유권의 다름이 분명히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관계에서도 심리적 경계선이 있는 것은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에게 심리적 경계선, 바운더리가 다 있습니다. 신체적으로도 너무 가까이 붙어 있으면 불편한 것처럼 심리적으로도 누군가, 나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지배하면 불편합니다. 아무리 부모님이고 내가 낳은 자식이고 살을 부대끼며 사는 배우자라 하더라도, 각각의 사람에게 자신만이 고유영역이 .. 2020.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