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1 (심리상담/인간관계) 방관한죄는 생각보다 무겁다 얼마전에 끝난 '사이코지마 괜찮아'라는 드라마 15회에 중심적으로 나오는 주제가 있었다. 알고도 묵인한 죄, 방관.. 정신병원에 장기 입원한 전직 무당은 알고보니 아동학대의 피해자 였다. 엄마에게 죽지 않을 만큼 맞고 자란 소녀는 해리증상으로 인격이 분열되었고, 그 이유로 부모는 그 소녀를 무당집에 버렸다. 그 후 30년 동안 연락도 하지 않던 부모는, 딸의 간이 필요하다면 찾아온다. 그런 아버지에게 그녀는 소리쳤다. “ 나는 아빠가 더 미워! 날마다 나를 때린 엄마보다, 아프다고 도와달라했는데 아빠는 그냥 모른척하고 가버렸다고…” 그리고 여주인공, 고문영도 이런 이야기를 한다.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는 엄마밑에서 숨도 못쉴만큼 힘든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자신을 괴롭힌 엄마보다 알고도 모른척 방관한 아버지.. 2020.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