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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남2

(추천도서/에세이)김혜남의 그림편지: 오늘을 산다는 것 행복: 가장 행복한 사람은 바로 모래사장에 막 모래성을 지은 아이라고 하죠 불행: 그러나 그 아이가 옆에 쌓인 큰 모래성과 자신 것을 비교하는 순간 그 아이는 매우 불행해집니다. -본문중에서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의 저자이신 김혜남 작가님의 에세이집입니다. 파킨슨병으로 결국은 진료실을 닫으시고 요양 중에 스마트 폰으로 그림을 그려 지인들에게 편지를 보낸 내용을 묶은 책입니다. 그림을 배워본 적도 없으시지만 생전 처음 그려보는 그림으로 하루하루 주어진 자신의 시간을 성실하게 보내시는 그분이 모습이 상상이 갑니다. 잘 나가는 정신과 의사에 베스트셀러 작가에서 병은 그녀가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아 간 것 같아 보입니다. 환자를 만날 수도 앉아서 책을 오래 쓰실 수도 없는 그녀의 상황에서 그녀는, 그녀가 할 .. 2021. 3. 15.
(심리학/추천도서)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세상에 문제없는 사람은 없다. 모든 사람이 어느 정도의 문제는 다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정신분석의 선구자인 프로이트가 내세운 정상의 기준도 '약간의 히스테리' '약간의 편집증' '약간의 강박'을 가진 것이었다. 그러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부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그것으로부터 '자신의 문제가 어떤 것인지 아는 것'으로 나아가면 된다.' -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지천명의 나이가 되고 보니 조금은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사랑에 빠지기는 쉬워도 사랑에 머무르기는 정말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사랑에 머무는 단계'는 현실 속에서 서로의 삶을 나누며 따뜻함과 부드러움 속에 사는 것이다. 또한 행복하고 편안한 가운데 서로의 존재를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 2021.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