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youtube.com/watch?v=-xvGYDA2nfo
www.youtube.com/watch?v=tHdV32uDWkM
www.youtube.com/watch?v=Nc9PmXkJ08c
가을이 오는 계절에 너무 어울리는 음악입니다.
기타는 참 사람들에게 익숙한 악기인데 이렇게 대단해 보이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솔직히 남자라면 기타한번 안 잡아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만만하게 보는 악기인데 말이죠.
기타 연주자인 아버지를 따라 중학교 때 클래식 기타를 치기 시작하고
재능을 발견한 부모님이 학교 자퇴를 권유하고 기타 연주자로 살아갑니다. 남동생도 같이요.
필로스라는 듀엣그룹인데 둘 다 기타를 너무 잘 쳐요.
기타를 배운 지 2년 만에 스타킹과 코리안 갓 탈랜트에도 나갔다니 재능이 정말 많은 아이들이었죠.
자녀 안에 있는 잠재력을 일말의 고민도 없이 전폭적으로 밀어주신 부모님도 대단하고
또 그 재능을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세계적인 연주자와 함께
세계 공연도 하는 수준으로 이끌어낸 정하은 씨도 대단한 것 같아요.
꼭 우리의 자녀가 이렇게 성공하고 이름을 날려야 하는 건 아니지만
부모님의 역할이란 이런 게 아닐까 다시 생각해 봅니다.
자녀 안에 있는 재능을 꽃 필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그것이 아무리 작은 것이라 해도
아직은 젊은 나이의 청년이지만 계속 승승장구했으면 하네요
그리고 연주는 정말 기가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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