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총성1 (미국생활/ 소소한 일상) 한밤중의 총성? 탕!... 탕! 어제밤 갑자기 고요한 밤을 깨우는 뭔가 터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너무 놀라 일어났더니 새벽 1시가 좀 넘는 시간이었습니다. 옆에서 자던 남편이 " 누가 이 시간에 총질을 하고 난리야?" 하는 것입니다. 저에게도 총소리 같이 들렸지만 총소리를 실제로 한 번도 들어 본적이 없는 저는 긴가민가 하는 찰나여서" 헐.. 정말 총소리구나!" 했습니다. 아무리 미국이 총기 문제로 난리라고 하지만 미국에 20년 넘게 살면서 피부로 체감한 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특별히 제가 사는 이 동네에선 한번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도 않았고 들어본 적도 없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어젯밤 정말 이웃집에서 들려오는 총소리(?)에 잠이 다 달아나 버렸습니다. " 누가 쏜 거지? 왜 쏜 거야? 경찰이 범인을 잡았나? 아니면 누.. 2021.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