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1 (미국생활/소소한 일상) 이만하길 다행이야 이번 주는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코로나 시작한 이후에 주변에서 확진자를 만날 기회가 없어서 현실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여긴 12세미만을 빼곤 거의 모두가 백신 접종을 마쳤고 덕분에 이 동네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확 줄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번 주 교회에 함께 다닌 언니가 확진자로 판정이 났다는 소식을 화요일 아침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밀착 접촉자가 되었네요. 그 언니랑 교회에서 잠깐 인사하며 악수를 했기 때문이죠.ㅜㅜ 코로나 같은 감기 증상은 전혀 없었지만 몸이 좋지 않았던 언니는 혹시나 싶어서 검사를 받았고 바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더 심각했던 것은 그 집 아들과 저희 집 아이들이 교회 한방에서 놀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러고 나서 하필 그 일요일에 막내딸과 아들이 또 다른 친구 집에 놀러.. 2021. 10.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