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가되는그림1 (미술이야기/소소한 일상)내가 사랑한 화가, 박수근 나는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려야 한다는,예술에 대한 대단히 평범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내가 그리는 인물상은 단순하고 다채롭지 않다. 나는 그들의 가정에 있는 평범한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물론 어린아이들의 이미지를 가장 즐겨 그린다.” -박수근 미술공부를 시작하고 정말 우연한 계기에 박수근 화백 생애에 관한 책을 읽다가 이 구절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나는 또 이분에 관한 책을 모두 다 찾아 읽었다. 그리고 그분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 그의 그림뿐만 아니라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그분은 살면서도 "예수님 닮은 삶"을 사시려고 부단히 노력하셨다. 그런 그의 성품과 검소함은 그의 그림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모든 그림들이 너무 평화롭고 평범한 일상들이지만, 사실 그때의 상황은 그렇지 못.. 2020. 8.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