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출산1 (미국생활/ 소소한 일상) 나의 "대환장" 출산이야기 어제 산후조리원이라는 드라마를 1회랑 2회를 보았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출산해서 출산과정이나 환경은 조금 다르고, 또 드라마는 과장과 개그코드가 들어가 100% 현실적이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말하지 않았던, 산모가 출산할 때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 같았습니다. 산모의 출산과정을 굴욕기에서 짐승기 그리고 대환장 파티라고 표현하더라고요. ^^ 그 표현에 너무 공감하면서 자연스럽게 첫아이를 출산하던 기억이 났습니다. 신기한 것이 첫째는 출산한 지가 벌써 17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제 기억에 생생합니다. 그러나 미안하게도 오히려 둘째랑 셋째는 기억이 왔다 갔다 합니다. 아마도 첫째 때보다는 덜 힘들어서이겠죠. 첫아이는 남편이나 저나 여러면에서 다 처음이라 힘들었던 기억이 많습니다. 저희 .. 2020.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