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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수업2

(부모자녀교육/자녀독립) 부모의 마지막 선물: 자녀 떠나 보내기 자녀가 자라나면 부모는 자신의 역할이 달라짐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역할이 바뀜을 서운해하고 섭섭해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멀리 하는 것 같고 친구, 애인, 사위나 며느리를 더 좋아하는 자녀들을 보면서 배신감도 느낍니다. 그러나 이런 변화는 어쩌면 당연한 것이고 그게 우리의 인생입니다. 자녀의 생사를 온전히 책임져햐 했던 보호자(양육자)에서, 가르칠 것은 가르치고 격려해주는 훈육자의 역할을 지나 자녀가 사춘기를 시작할 즈음에 상담자의 역할로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가 성인이 되고 직장을 가지고 가정을 가지는 나이가 되면, 정말 친구 같은 동반자의 역할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가정을 가지고 직장을 가진 성인 자녀라면 사실 부모가 해줄것은 별로 없습니다. 정말 친구처럼 가끔 만나.. 2020. 8. 24.
(추천도서/수필, 에세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북리뷰 작가 자신의 스승인 모리를 14번 인터뷰하면서 쓴 책입니다. 작가는 훌륭한 교수님이셨던 모리의 죽음 앞에서 그와 함께 하는 마지막 인생수업으로 만들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독자의 입장에서 이렇게 훌륭한 어른과 이런 인격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었던 작가, 미치 앨봄이 부러워지는 책이었습니다. "마음을 나눌 사랑을 찾았나?""지역 사회를 위해 뭔가를 하고 있나?""마음은 평화로운가?""최대한 인간답게 살려고 애쓰고 있나?" "우린 그냥 생활을 지속시키기 위해 수만 가지 사소한 일들에 휩싸여 살아. 그래서 한발 뒤로 물러서서 우리의 삶을 관조하며 '이게 다인가?' 이게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건가? 뭔가 빠진 건 없나?' 하고 돌아보는 습관을 갖지 못하지. ""누군가 그런 방향으로 이끌어 줄 사람이 필요해. .. 2020.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