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영1 (부부생활/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사랑한다면 연리지 처럼 이번 주는 저희 동네 대부분의 학교들이 봄방학입니다. 그래서 저도 아이들도 일주 동안 수업이 없습니다. (야호! 너무 신나요 ^^) 이 방학을 위해서 오랜만에 한국 책을 한 20권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기가 막히게 지난주 금요일 밤에 집으로 도착해서 정말 야금야금 아껴서 읽고 있습니다. 마음 같아선 정말 책만 끼고 앉아 책만 읽고 싶지만 아이들을 굶길 순 없으니까요. ㅎㅎ 아무튼 저는 나름 속도를 줄여가며 읽고 있는데, 하루에 한 권도 너무 많이 읽는다며 남편의 핀잔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미국은 한국보다 책값이 비싸기 때문이죠.) 그 20권을 기어이 이번 주에 다 읽을 생각이냐면서요. 한 장 한 장 곱씹으며 읽으라며 말도 안 되는 충고질입니다. ^^ 아무튼 그 책들 중에 "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2021.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