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우리1 (심리상담) I'm who I'm 상담가로 나의 어린시절을 돌아보니 나는 지독한 우울증을 겪었었다. 그 시절 나도 그 아무도 깨닫고 알지 못했지만 그것도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때까지 그때 내 머리속에 가득했던 생각은 늘 죽고싶다였다. 어떻게 죽으면 아프지 않고 빨리 죽을까였다. 왜냐하면 나는 살아야할 이유를 알지못했기 때문에 내 존재는 집안에서 있으나 마나한 존재같았다. 사람은 그냥 존재로서의 자신의 삶의 이유와 존재로서 인정받지 못하면 시들수밖에 없다 그 끝이 자살이나 반항이다. 내가 이렇게 살아야할 이유가 없음으로.. 내가 원하지도 않았고 선택하지도 않은.. 딸이라는 존재로 받은 구박과 차별... 부부갈등 고부갈등으로 서로 으르렁 거리고 힘겨루기하느라 바쁜 어른들과... 참 지금보면 지독히도 자존감이 낮고 불안이 많았던 우리 부모.. 2020. 7.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