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견이야기1 ( 소소한 일상/ 반려견이야기) 토비야 안녕.... 제가 기억하는 어린시절부터 저는 항상 강아지를 키워왔습니다. 진돗개부터 포메리안까지 여러마리가 거쳐갔네요. 그래서 미국와서도 개를 키운 적이 있습니다. 한 14년전 큰애가 만 4이 되던 해에 푸들 믹스견이 우리집 식구가 되었습니다. 사실 공부하며 아이키우며 개까지 키우는 것이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였지만, 3개월된 너무 귀여운 하얀 푸들을 거부할 단호함이 그땐 없었습니다.^^ 그리고 둘째 계획도 없던 저희 부부는 큰애와 토비와 함께 나름 단촐하고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고작 만 4살 밖에 안된 큰 딸이 토비를 좋아한다는 한 행동들은 거의 대부분 토비를 괴롭히는 수준이여서, 토비는 집에선 제 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녔죠. 말도 잘듣고, 대소변 훈련도 너무 잘하고, 털도 안 날려 너무 좋았던 우리들의 시간을 제가.. 2021. 6.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