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유클로델1 (미술/예술가이야기)불운의 천재 조각가 카미유 클로델 많은 사람들이 타고난 재능을 원하지만, 살면 살수록 재능보다 좋은 환경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합니다. 재능은 좀 부족하더라도 건강한 환경은 사람을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하지만, 반대의 경우는 불행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많은 천재적 예술가들이 불행한 인생을 마무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카미유 클로델처럼요. 그녀의 이야기는 여자로서 참 마음이 아픕니다.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와 재능은 그녀가 다른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그녀의 삶이 완전히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기 때문입니다. 17세기 여자로 태어난 것은 불운이죠. 첫아들을 여읜 어머니가 두 번째 임신에서 아들을 바랐으나 그녀가 태어났습니다. 아들의 죽음을 카미유 탓으로 돌린 어머니는 카미유에게 죽을 때까지 그 어떤 사랑이나 지지를 .. 2020. 12. 17. 이전 1 다음